‘아이스팩 재활용’ 민원 해결…비대면 온라인으로 소통해요!
입력 2021.02.23 (21:51)
수정 2021.0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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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음식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집집마다 아이스팩이 쌓이지만, 막상 버리기는 아깝고 재활용도 마땅치 않은데요.
서산시에서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비대면 온라인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비롯됐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입니다.
시민들이 상자째 가져와 수거함에 넣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세척과 살균작업을 거쳐 다시 시장 상인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달부터 15개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해 3천여 개를 재활용했습니다.
이 아이스팩 재활용은 서산시 온라인 민원 창구에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윤정/충남 서산시 동문동 : "버려야 되는 것이 너무 아까웠고 또,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많이 대두돼서 저도 공감하는 바가 컸기 때문에 이런 수거 제안을 하게 됐습니다."]
또 불법 현수막 게시자에 대한 자동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의료와 복지의 손길이 시급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이웃 주민들이 알려주면 전담팀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강명희/충남 서산시 통합사례관리사 : "주무실 때 약 복용 시간 맞춰서 잘해서 복용 잘해주시고요."]
코로나19로 대면 민원이 어려워지자 '온통서산'이란 온라인 민원창구로 비대면 소통 행정에 나선 겁니다.
페이스북과 카톡은 물론 지역 맘카페까지,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하루 1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맹정호/서산시장 : "온통서산은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하나의 모델이 될 것 같고요. 이웃들의 어려운 점도 알려줘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처리할 수 있게…."]
비대면, 비접촉이 일상화된 요즘, SNS를 활용한 행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음식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집집마다 아이스팩이 쌓이지만, 막상 버리기는 아깝고 재활용도 마땅치 않은데요.
서산시에서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비대면 온라인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비롯됐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입니다.
시민들이 상자째 가져와 수거함에 넣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세척과 살균작업을 거쳐 다시 시장 상인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달부터 15개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해 3천여 개를 재활용했습니다.
이 아이스팩 재활용은 서산시 온라인 민원 창구에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윤정/충남 서산시 동문동 : "버려야 되는 것이 너무 아까웠고 또,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많이 대두돼서 저도 공감하는 바가 컸기 때문에 이런 수거 제안을 하게 됐습니다."]
또 불법 현수막 게시자에 대한 자동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의료와 복지의 손길이 시급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이웃 주민들이 알려주면 전담팀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강명희/충남 서산시 통합사례관리사 : "주무실 때 약 복용 시간 맞춰서 잘해서 복용 잘해주시고요."]
코로나19로 대면 민원이 어려워지자 '온통서산'이란 온라인 민원창구로 비대면 소통 행정에 나선 겁니다.
페이스북과 카톡은 물론 지역 맘카페까지,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하루 1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맹정호/서산시장 : "온통서산은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하나의 모델이 될 것 같고요. 이웃들의 어려운 점도 알려줘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처리할 수 있게…."]
비대면, 비접촉이 일상화된 요즘, SNS를 활용한 행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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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23 22:00:47
[앵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음식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집집마다 아이스팩이 쌓이지만, 막상 버리기는 아깝고 재활용도 마땅치 않은데요.
서산시에서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비대면 온라인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비롯됐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입니다.
시민들이 상자째 가져와 수거함에 넣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세척과 살균작업을 거쳐 다시 시장 상인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달부터 15개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해 3천여 개를 재활용했습니다.
이 아이스팩 재활용은 서산시 온라인 민원 창구에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윤정/충남 서산시 동문동 : "버려야 되는 것이 너무 아까웠고 또,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많이 대두돼서 저도 공감하는 바가 컸기 때문에 이런 수거 제안을 하게 됐습니다."]
또 불법 현수막 게시자에 대한 자동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의료와 복지의 손길이 시급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이웃 주민들이 알려주면 전담팀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강명희/충남 서산시 통합사례관리사 : "주무실 때 약 복용 시간 맞춰서 잘해서 복용 잘해주시고요."]
코로나19로 대면 민원이 어려워지자 '온통서산'이란 온라인 민원창구로 비대면 소통 행정에 나선 겁니다.
페이스북과 카톡은 물론 지역 맘카페까지,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하루 1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맹정호/서산시장 : "온통서산은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하나의 모델이 될 것 같고요. 이웃들의 어려운 점도 알려줘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처리할 수 있게…."]
비대면, 비접촉이 일상화된 요즘, SNS를 활용한 행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음식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집집마다 아이스팩이 쌓이지만, 막상 버리기는 아깝고 재활용도 마땅치 않은데요.
서산시에서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비대면 온라인 민원 창구를 통해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비롯됐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입니다.
시민들이 상자째 가져와 수거함에 넣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세척과 살균작업을 거쳐 다시 시장 상인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달부터 15개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해 3천여 개를 재활용했습니다.
이 아이스팩 재활용은 서산시 온라인 민원 창구에 접수된 한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윤정/충남 서산시 동문동 : "버려야 되는 것이 너무 아까웠고 또,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많이 대두돼서 저도 공감하는 바가 컸기 때문에 이런 수거 제안을 하게 됐습니다."]
또 불법 현수막 게시자에 대한 자동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의료와 복지의 손길이 시급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이웃 주민들이 알려주면 전담팀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강명희/충남 서산시 통합사례관리사 : "주무실 때 약 복용 시간 맞춰서 잘해서 복용 잘해주시고요."]
코로나19로 대면 민원이 어려워지자 '온통서산'이란 온라인 민원창구로 비대면 소통 행정에 나선 겁니다.
페이스북과 카톡은 물론 지역 맘카페까지,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하루 1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맹정호/서산시장 : "온통서산은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하나의 모델이 될 것 같고요. 이웃들의 어려운 점도 알려줘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처리할 수 있게…."]
비대면, 비접촉이 일상화된 요즘, SNS를 활용한 행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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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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