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악재’ 테슬라, 장중 700달러 붕괴

입력 2021.02.24 (05:22) 수정 2021.02.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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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비트코인에 발목이 잡히면서 장중 13% 하락한 619달러로까지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3∼4% 하락한 680달러 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8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구매했다고 공시하며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추락하면서 자사 주가도 덩달아 내려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사상 처음 5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2일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며 가격 급등을 경고했고, 현재 시세는 4만7천달러까지 밀렸습니다.

비트코인 급락에 테슬라는 전날도 8.55% 하락한 714.50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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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4 05:22:05
    • 수정2021-02-24 05:22:24
    국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비트코인에 발목이 잡히면서 장중 13% 하락한 619달러로까지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3∼4% 하락한 680달러 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8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구매했다고 공시하며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추락하면서 자사 주가도 덩달아 내려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사상 처음 5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2일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며 가격 급등을 경고했고, 현재 시세는 4만7천달러까지 밀렸습니다.

비트코인 급락에 테슬라는 전날도 8.55% 하락한 714.50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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