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자 143명 추가…성남 춤 무도장 등 집단 감염 지속

입력 2021.02.24 (10:00) 수정 2021.02.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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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해 어제(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 2천96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36명, 해외 유입 7명입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9일 189명을 시작으로 6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성남 춤 무도장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71명이 확진됐습니다. 성남시는 무도장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무도장에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의무 설치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시 측은 "무도장의 경우 전자출입명부 설치가 권고사항이라 수기명부를 적고 있는데, 이용자들 가운데 노령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관계로 기재 오류나 허위 기재가 적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분당구 야탑무도장의 경우 지난 12∼16일 수기명부에 적힌 280여 명 가운데 20여 명의 휴대전화 번호는 엉뚱한 번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부천 영생교 와 관련한 확진자는 5명이 늘어 모두 162명이 확진됐습니다.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1명입니다.

용인시청 운동부 유도선수와 관련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가 52명(36.3%)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6명(32.1%)으로 일상 감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81명이 됐습니다. 도내 치료 병상은 945개 가운데 516개가, 중증 전담 병상은 87개 가운데 37개가 사용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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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4 10:00:32
    • 수정2021-02-24 10:35:22
    사회
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해 어제(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 2천96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36명, 해외 유입 7명입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9일 189명을 시작으로 6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성남 춤 무도장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71명이 확진됐습니다. 성남시는 무도장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무도장에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의무 설치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시 측은 "무도장의 경우 전자출입명부 설치가 권고사항이라 수기명부를 적고 있는데, 이용자들 가운데 노령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관계로 기재 오류나 허위 기재가 적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분당구 야탑무도장의 경우 지난 12∼16일 수기명부에 적힌 280여 명 가운데 20여 명의 휴대전화 번호는 엉뚱한 번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부천 영생교 와 관련한 확진자는 5명이 늘어 모두 162명이 확진됐습니다.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1명입니다.

용인시청 운동부 유도선수와 관련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가 52명(36.3%)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6명(32.1%)으로 일상 감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81명이 됐습니다. 도내 치료 병상은 945개 가운데 516개가, 중증 전담 병상은 87개 가운데 37개가 사용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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