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언제 누구부터 접종하나?
입력 2021.02.24 (10:45)
수정 2021.02.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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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오전, 경북 안동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부터 언제 백신을 맞는지 접종계획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먼저 백신 운송 과정부터 간략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경북 안동의 백신 공장에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로 옮기고 있습니다.
낮 12시 30분쯤 이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백신을 이천 물류센터로 모은 뒤 내일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다시 이 백신을 나눠서 보냅니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은 모레인 금요일 아침 9시부터 시작합니다.
[앵커]
이번 백신 접종은 누가 맞게 되나요?
[기자]
먼저, 조금 전 말씀 드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인 26일 금요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모두 세 집단으로 나눠서 접종이 이뤄집니다.
먼저, 모레부터 백신을 맞는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재활시설의 입원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입니다.
접종 대상자는 약 27만 2천 명 정도인데요.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병원에서 맞고요.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의료진이 방문합니다.
지역 상황에 따라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접종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입니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일반 병원의 종사자입니다.
다음 달 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요.
병원 종사자들이 대상인 만큼 병원에서 자체 접종합니다.
대상자 규모는 35만 2천 명입니다.
세 번째 대상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입니다.
119구급대와 역학조사원, 환자이송을 하는 검역요원 등인데요.
모두 7만 8천 명입니다.
이들은 보건소로 방문해 접종하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령 제한이 있잖아요.
누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건가요?
[기자]
우선은 65세 미만의 사람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에 대해선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한 뒤 심의를 거쳐 접종할지 여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 당국에 신고하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모레부터 이상 반응 대처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홈페이지와 QR코드가 제공됩니다.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의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화이자 백신도 들어오지 않나요?
화이자 백신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맞나요?
[기자]
화이자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금요일에 들어옵니다.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금요일에 들어와서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대상자는 5만 5천 명인데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의 종사자들이 대상입니다.
당국은 만 18세부터 맞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만 16세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에 들어온 백신 외에도 총 5천6백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외에도 모더나, 얀센과 구매계약을 맺었고 노바백스와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오늘(26일) 오전, 경북 안동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부터 언제 백신을 맞는지 접종계획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먼저 백신 운송 과정부터 간략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경북 안동의 백신 공장에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로 옮기고 있습니다.
낮 12시 30분쯤 이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백신을 이천 물류센터로 모은 뒤 내일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다시 이 백신을 나눠서 보냅니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은 모레인 금요일 아침 9시부터 시작합니다.
[앵커]
이번 백신 접종은 누가 맞게 되나요?
[기자]
먼저, 조금 전 말씀 드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인 26일 금요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모두 세 집단으로 나눠서 접종이 이뤄집니다.
먼저, 모레부터 백신을 맞는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재활시설의 입원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입니다.
접종 대상자는 약 27만 2천 명 정도인데요.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병원에서 맞고요.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의료진이 방문합니다.
지역 상황에 따라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접종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입니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일반 병원의 종사자입니다.
다음 달 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요.
병원 종사자들이 대상인 만큼 병원에서 자체 접종합니다.
대상자 규모는 35만 2천 명입니다.
세 번째 대상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입니다.
119구급대와 역학조사원, 환자이송을 하는 검역요원 등인데요.
모두 7만 8천 명입니다.
이들은 보건소로 방문해 접종하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령 제한이 있잖아요.
누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건가요?
[기자]
우선은 65세 미만의 사람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에 대해선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한 뒤 심의를 거쳐 접종할지 여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 당국에 신고하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모레부터 이상 반응 대처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홈페이지와 QR코드가 제공됩니다.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의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화이자 백신도 들어오지 않나요?
화이자 백신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맞나요?
[기자]
화이자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금요일에 들어옵니다.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금요일에 들어와서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대상자는 5만 5천 명인데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의 종사자들이 대상입니다.
당국은 만 18세부터 맞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만 16세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에 들어온 백신 외에도 총 5천6백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외에도 모더나, 얀센과 구매계약을 맺었고 노바백스와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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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경북 안동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부터 언제 백신을 맞는지 접종계획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먼저 백신 운송 과정부터 간략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경북 안동의 백신 공장에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로 옮기고 있습니다.
낮 12시 30분쯤 이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백신을 이천 물류센터로 모은 뒤 내일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다시 이 백신을 나눠서 보냅니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은 모레인 금요일 아침 9시부터 시작합니다.
[앵커]
이번 백신 접종은 누가 맞게 되나요?
[기자]
먼저, 조금 전 말씀 드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인 26일 금요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모두 세 집단으로 나눠서 접종이 이뤄집니다.
먼저, 모레부터 백신을 맞는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재활시설의 입원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입니다.
접종 대상자는 약 27만 2천 명 정도인데요.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병원에서 맞고요.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의료진이 방문합니다.
지역 상황에 따라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접종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입니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일반 병원의 종사자입니다.
다음 달 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요.
병원 종사자들이 대상인 만큼 병원에서 자체 접종합니다.
대상자 규모는 35만 2천 명입니다.
세 번째 대상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입니다.
119구급대와 역학조사원, 환자이송을 하는 검역요원 등인데요.
모두 7만 8천 명입니다.
이들은 보건소로 방문해 접종하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령 제한이 있잖아요.
누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건가요?
[기자]
우선은 65세 미만의 사람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에 대해선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한 뒤 심의를 거쳐 접종할지 여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 당국에 신고하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모레부터 이상 반응 대처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홈페이지와 QR코드가 제공됩니다.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의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화이자 백신도 들어오지 않나요?
화이자 백신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맞나요?
[기자]
화이자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금요일에 들어옵니다.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금요일에 들어와서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대상자는 5만 5천 명인데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의 종사자들이 대상입니다.
당국은 만 18세부터 맞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만 16세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에 들어온 백신 외에도 총 5천6백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외에도 모더나, 얀센과 구매계약을 맺었고 노바백스와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오늘(26일) 오전, 경북 안동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부터 언제 백신을 맞는지 접종계획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먼저 백신 운송 과정부터 간략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경북 안동의 백신 공장에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로 옮기고 있습니다.
낮 12시 30분쯤 이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백신을 이천 물류센터로 모은 뒤 내일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다시 이 백신을 나눠서 보냅니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은 모레인 금요일 아침 9시부터 시작합니다.
[앵커]
이번 백신 접종은 누가 맞게 되나요?
[기자]
먼저, 조금 전 말씀 드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인 26일 금요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5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모두 세 집단으로 나눠서 접종이 이뤄집니다.
먼저, 모레부터 백신을 맞는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재활시설의 입원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입니다.
접종 대상자는 약 27만 2천 명 정도인데요.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병원에서 맞고요.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의료진이 방문합니다.
지역 상황에 따라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접종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입니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일반 병원의 종사자입니다.
다음 달 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요.
병원 종사자들이 대상인 만큼 병원에서 자체 접종합니다.
대상자 규모는 35만 2천 명입니다.
세 번째 대상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입니다.
119구급대와 역학조사원, 환자이송을 하는 검역요원 등인데요.
모두 7만 8천 명입니다.
이들은 보건소로 방문해 접종하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령 제한이 있잖아요.
누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건가요?
[기자]
우선은 65세 미만의 사람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에 대해선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한 뒤 심의를 거쳐 접종할지 여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 당국에 신고하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모레부터 이상 반응 대처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홈페이지와 QR코드가 제공됩니다.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의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화이자 백신도 들어오지 않나요?
화이자 백신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맞나요?
[기자]
화이자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금요일에 들어옵니다.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금요일에 들어와서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대상자는 5만 5천 명인데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의 종사자들이 대상입니다.
당국은 만 18세부터 맞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만 16세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에 들어온 백신 외에도 총 5천6백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외에도 모더나, 얀센과 구매계약을 맺었고 노바백스와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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