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완화 후 수도권 주말 이동량 17% 증가”

입력 2021.02.24 (11:35) 수정 2021.02.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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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이후 수도권 주말 이동량이 17%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이후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3,195만 건으로 직전 주말 대비 17.2%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태호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조정과 22시 운영시간 연장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20일~21일) 전국 이동량도 약 6,400만 건으로 그 전주에 비해 7.6% 증가했으며, 지난달 초에 비해서는 약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약 3,200만 건으로 직전 주말보다 0.4%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윤 반장은 “지금의 환자 감소 추세를 유지해야만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피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은 줄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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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4 11:35:40
    • 수정2021-02-24 21:44:55
    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이후 수도권 주말 이동량이 17%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이후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3,195만 건으로 직전 주말 대비 17.2%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태호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조정과 22시 운영시간 연장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20일~21일) 전국 이동량도 약 6,400만 건으로 그 전주에 비해 7.6% 증가했으며, 지난달 초에 비해서는 약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약 3,200만 건으로 직전 주말보다 0.4%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윤 반장은 “지금의 환자 감소 추세를 유지해야만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피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은 줄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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