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백신 수급 차질…유럽의약청, 한국 치료제 심사 착수
입력 2021.02.25 (06:03)
수정 2021.02.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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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분기 EU에 전달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한국산 치료제에 대한 신속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스트라제네카가 올 2분기 EU에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절반 정도만 전달할 수 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EU 공급망으로는 2분기 계약 물량 1억 8천만 회 분을 채우기 힘들다는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EU와 약속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EU 외 지역의 국제공급망에서 최대한 물량을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여름까지 EU 성인 인구의 70%에 백신 접종을 하려던 EU 집행위의 목표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다만 다른 제약사들과 계약한 백신이 예정대로 공급된다면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은 한국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동반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심사는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일반적인 속도보다 빠르게 의약품을 승인해야 할 때 사용하는 심사 제도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은 그러나 렉키로나주에 대한 전체 자료를 평가하지는 않았다며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석훈
2분기 EU에 전달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한국산 치료제에 대한 신속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스트라제네카가 올 2분기 EU에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절반 정도만 전달할 수 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EU 공급망으로는 2분기 계약 물량 1억 8천만 회 분을 채우기 힘들다는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EU와 약속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EU 외 지역의 국제공급망에서 최대한 물량을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여름까지 EU 성인 인구의 70%에 백신 접종을 하려던 EU 집행위의 목표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다만 다른 제약사들과 계약한 백신이 예정대로 공급된다면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은 한국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동반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심사는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일반적인 속도보다 빠르게 의약품을 승인해야 할 때 사용하는 심사 제도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은 그러나 렉키로나주에 대한 전체 자료를 평가하지는 않았다며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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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25 07:11:16
[앵커]
2분기 EU에 전달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한국산 치료제에 대한 신속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스트라제네카가 올 2분기 EU에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절반 정도만 전달할 수 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EU 공급망으로는 2분기 계약 물량 1억 8천만 회 분을 채우기 힘들다는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EU와 약속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EU 외 지역의 국제공급망에서 최대한 물량을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여름까지 EU 성인 인구의 70%에 백신 접종을 하려던 EU 집행위의 목표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다만 다른 제약사들과 계약한 백신이 예정대로 공급된다면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은 한국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동반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심사는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일반적인 속도보다 빠르게 의약품을 승인해야 할 때 사용하는 심사 제도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은 그러나 렉키로나주에 대한 전체 자료를 평가하지는 않았다며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김석훈
2분기 EU에 전달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한국산 치료제에 대한 신속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스트라제네카가 올 2분기 EU에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절반 정도만 전달할 수 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EU 공급망으로는 2분기 계약 물량 1억 8천만 회 분을 채우기 힘들다는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EU와 약속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EU 외 지역의 국제공급망에서 최대한 물량을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여름까지 EU 성인 인구의 70%에 백신 접종을 하려던 EU 집행위의 목표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다만 다른 제약사들과 계약한 백신이 예정대로 공급된다면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은 한국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동반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심사는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일반적인 속도보다 빠르게 의약품을 승인해야 할 때 사용하는 심사 제도입니다.
유럽의약품청은 그러나 렉키로나주에 대한 전체 자료를 평가하지는 않았다며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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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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