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전문가 “3월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산 또 온다”

입력 2021.02.26 (04:25) 수정 2021.02.2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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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쯤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 사태가 재연될 것이란 관측이 또 나왔습니다.

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의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25일(현지시간) CNN에 나와 앞으로 몇 주 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의 급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우리는 이 나라에서 B.1.1.7, 즉 영국발 변이가 약 열흘마다 2배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 바이러스가 정말로 이륙하기 전까지, 일종의 작은 잡목 화재에서 시작해 대규모 산불로 가는 데 보통 4주, 6주, 심지어 8주까지 퍼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의 셋째 주가 될 무렵이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단 멤버이기도 한 오스터홀름 소장은 미국에서 변이에 의한 코로나19의 대확산을 강하게 경고해온 인물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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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6 04:25:48
    • 수정2021-02-26 04:26:47
    국제
3월 중순쯤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 사태가 재연될 것이란 관측이 또 나왔습니다.

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의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25일(현지시간) CNN에 나와 앞으로 몇 주 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의 급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우리는 이 나라에서 B.1.1.7, 즉 영국발 변이가 약 열흘마다 2배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 바이러스가 정말로 이륙하기 전까지, 일종의 작은 잡목 화재에서 시작해 대규모 산불로 가는 데 보통 4주, 6주, 심지어 8주까지 퍼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월의 셋째 주가 될 무렵이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단 멤버이기도 한 오스터홀름 소장은 미국에서 변이에 의한 코로나19의 대확산을 강하게 경고해온 인물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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