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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골프 ‘별들의 전쟁’ 첫날 선두에 2타차 7위
입력 2021.02.26 (08:51) 수정 2021.02.26 (11:05) 연합뉴스
임성재(23)가 남자 골프 '별들의 전쟁'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천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웨브 심프슨(미국)과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대회 첫날을 마친 임성재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교두보를 마련했다.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은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위주로 72명만 출전해 컷 없이 우승 상금 182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는 특급대회다.

웬만한 정상급 선수는 모두 출전해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가운데 48명이 참가했고,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전원 출동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부터 시작되는 '플로리다 스윙'을 겨냥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개 대회를 건너뛰고 힘을 비축했다.

플로리다주에서 연이어 열리는 '플로리다 스윙'은 워크데이 챔피언십,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혼다 클래식으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혼다 클래식은 임성재가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푹 쉬면서 샷을 가다듬은 임성재는 예리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6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장타보다는 정교한 공략이 더 효과적인 컨세션 골프클럽에서 임성재는 그린 적중률이 77.8%에 이르렀고 그린 적중시 평균 1.643개의 퍼트도 따라줬다.

다만 파5홀에서 보기 2개는 아쉬운 대목이었다.

임성재는 "2주 동안 쉬면서 잘 준비한 덕분에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잘 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 겪어본 컨세션 골프클럽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코스이고 바람이 많이 불면 더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한 임성재는 "오늘은 바람도 많이 안 불고 핀 위치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세계랭킹 9위 심슨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고 피츠패트릭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장타력보다는 정확한 샷과 영리한 경기 운영이 장기인 심프슨은 "내 경기 스타일에 맞는 코스"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프슨은 지난해 2승 등 통산 7승을 올린 심프슨은 올해 들어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브룩스 켑카, 빌리 호셜, 케븐 키스너(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을 1타차로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임성재와 함께 공동 7위.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과 '준우승 전문' 토니 피나우(미국)도 임성재, 리드와 같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그룹에 합류했다.

일본에서 뛰는 미국 교포 김찬(31)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5위에 자리를 잡았지만 호주 교포 이민우(23)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김찬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이민우는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랭킹 상위 자격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땄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015년 이 코스에서 열린 대학 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나란히 5오버파 77타를 쳐 눈길을 끌었다.

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인 존슨과 디섐보는 주로 티샷 실수로 타수를 잃었다.

매슈 울프(미국)는 쿼드러플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며 11오버파 83타를 치는 수모를 겪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임성재, 골프 ‘별들의 전쟁’ 첫날 선두에 2타차 7위
    • 입력 2021-02-26 08:51:49
    • 수정2021-02-26 11:05:53
    연합뉴스
임성재(23)가 남자 골프 '별들의 전쟁'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천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웨브 심프슨(미국)과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대회 첫날을 마친 임성재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교두보를 마련했다.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은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위주로 72명만 출전해 컷 없이 우승 상금 182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는 특급대회다.

웬만한 정상급 선수는 모두 출전해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가운데 48명이 참가했고,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전원 출동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부터 시작되는 '플로리다 스윙'을 겨냥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개 대회를 건너뛰고 힘을 비축했다.

플로리다주에서 연이어 열리는 '플로리다 스윙'은 워크데이 챔피언십,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혼다 클래식으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혼다 클래식은 임성재가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푹 쉬면서 샷을 가다듬은 임성재는 예리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6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장타보다는 정교한 공략이 더 효과적인 컨세션 골프클럽에서 임성재는 그린 적중률이 77.8%에 이르렀고 그린 적중시 평균 1.643개의 퍼트도 따라줬다.

다만 파5홀에서 보기 2개는 아쉬운 대목이었다.

임성재는 "2주 동안 쉬면서 잘 준비한 덕분에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잘 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 겪어본 컨세션 골프클럽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코스이고 바람이 많이 불면 더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한 임성재는 "오늘은 바람도 많이 안 불고 핀 위치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세계랭킹 9위 심슨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고 피츠패트릭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장타력보다는 정확한 샷과 영리한 경기 운영이 장기인 심프슨은 "내 경기 스타일에 맞는 코스"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프슨은 지난해 2승 등 통산 7승을 올린 심프슨은 올해 들어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브룩스 켑카, 빌리 호셜, 케븐 키스너(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을 1타차로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임성재와 함께 공동 7위.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과 '준우승 전문' 토니 피나우(미국)도 임성재, 리드와 같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그룹에 합류했다.

일본에서 뛰는 미국 교포 김찬(31)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5위에 자리를 잡았지만 호주 교포 이민우(23)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김찬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이민우는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랭킹 상위 자격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땄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015년 이 코스에서 열린 대학 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나란히 5오버파 77타를 쳐 눈길을 끌었다.

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인 존슨과 디섐보는 주로 티샷 실수로 타수를 잃었다.

매슈 울프(미국)는 쿼드러플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며 11오버파 83타를 치는 수모를 겪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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