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 60대 요양보호사 전국 첫 백신 접종 “백신 맞으니 안심”

입력 2021.02.26 (10:24) 수정 2021.02.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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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서울의 60대 여성 요양보호사가 전국 첫 접종자로 기록됐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오늘 오전 8시 45분 노원구 보건소에서 61살 요양보호사 이경순 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직후 이 씨는 "솔직히 1년간 불안했는데 백신을 맞으니까 안심이 된다."면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노력해주신 정부와 구청, 보건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천구 보건소에서도 9시 6분경 60살 요양보호사 신정숙 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신 씨는 "백신을 맞고 난 뒤 안심되고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없고 일반 주사와 크게 차이가 없는 듯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천구 보건소는 애초 64살 요양보호사 류 모 씨가 처음으로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예진에서 체온이 37.5℃로 나타나 접종이 연기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하루 동안 1단계 접종 대상자 중 38개 시설 2,185명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내 요양병원 137곳과 요양시설 227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 등 2만 2,615명을 포함해 다음 달까지 9만 6천 명에 대해 1단계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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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노원 60대 요양보호사 전국 첫 백신 접종 “백신 맞으니 안심”
    • 입력 2021-02-26 10:24:31
    • 수정2021-02-26 11:38:07
    사회
오늘(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서울의 60대 여성 요양보호사가 전국 첫 접종자로 기록됐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오늘 오전 8시 45분 노원구 보건소에서 61살 요양보호사 이경순 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직후 이 씨는 "솔직히 1년간 불안했는데 백신을 맞으니까 안심이 된다."면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노력해주신 정부와 구청, 보건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천구 보건소에서도 9시 6분경 60살 요양보호사 신정숙 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신 씨는 "백신을 맞고 난 뒤 안심되고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없고 일반 주사와 크게 차이가 없는 듯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천구 보건소는 애초 64살 요양보호사 류 모 씨가 처음으로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예진에서 체온이 37.5℃로 나타나 접종이 연기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하루 동안 1단계 접종 대상자 중 38개 시설 2,185명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내 요양병원 137곳과 요양시설 227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 등 2만 2,615명을 포함해 다음 달까지 9만 6천 명에 대해 1단계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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