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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또 총기 사망…군 지지세력은 시민 폭행
입력 2021.02.26 (10:46) 수정 2021.02.26 (10:5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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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데타 규탄 시위가 20일째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시민 1명이 또 경찰이 쏜 총에 숨졌습니다.

어제부터는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대도 등장해 민주화 시위대를 폭행했습니다.

방콕 김원장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나타납니다.

시민들을 위협하더니 결국 한 청년을 무차별 폭행합니다.

어제 양곤에선 군부를 지지한다는 시위대 천여 명이 몰려다니며 쿠데타를 반대하는 시위대를 잇달아 폭행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12일, 군부가 갑자기 석방한 죄수 2만 3천여 명이 폭도로 변해 민주화 시위대를 폭행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강제 진압이 거의 없었던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경찰이 공포탄을 쏘며 시위대를 적극 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닷새 전 만달레이 한 어촌마을에서 시위 도중에 실종된 26살 남성은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온몸에 폭행 흔적이 있었지만, 경찰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시신을 바로 화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숨진 시민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SNS에는 한 미얀마 군인이 실탄이 장착된 소총을 과시하며 시위대를 향해 조준사격을 하겠다고 공언하는 영상도 올라왔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여전히 시민들의 페이스북 이용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통제하는 가운데, 페이스북 측은 미얀마 군부와 관련된 계정들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 미얀마 또 총기 사망…군 지지세력은 시민 폭행
    • 입력 2021-02-26 10:46:33
    • 수정2021-02-26 10:52:36
    지구촌뉴스
[앵커]

쿠데타 규탄 시위가 20일째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시민 1명이 또 경찰이 쏜 총에 숨졌습니다.

어제부터는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대도 등장해 민주화 시위대를 폭행했습니다.

방콕 김원장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나타납니다.

시민들을 위협하더니 결국 한 청년을 무차별 폭행합니다.

어제 양곤에선 군부를 지지한다는 시위대 천여 명이 몰려다니며 쿠데타를 반대하는 시위대를 잇달아 폭행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12일, 군부가 갑자기 석방한 죄수 2만 3천여 명이 폭도로 변해 민주화 시위대를 폭행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강제 진압이 거의 없었던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경찰이 공포탄을 쏘며 시위대를 적극 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닷새 전 만달레이 한 어촌마을에서 시위 도중에 실종된 26살 남성은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온몸에 폭행 흔적이 있었지만, 경찰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시신을 바로 화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숨진 시민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SNS에는 한 미얀마 군인이 실탄이 장착된 소총을 과시하며 시위대를 향해 조준사격을 하겠다고 공언하는 영상도 올라왔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여전히 시민들의 페이스북 이용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통제하는 가운데, 페이스북 측은 미얀마 군부와 관련된 계정들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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