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여직원 동원’ 의혹 강남경찰서장, ‘마스크 빼돌린’ 의혹도 제기

입력 2021.02.26 (10:57) 수정 2021.02.26 (1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술자리 여직원 동원'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장이 마스크 대란 당시 마스크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박 모 총경이 마스크를 빼돌려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모 언론은 박 총경이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근무하던 당시, 압수한 마스크를 자신의 약사 아내에게 넘기라며 부하 직원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감찰담당관실은 "박 총경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총경은 앞서 근무시간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술자리에 여성 직원들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받고 있었습니다.

감찰담당관실은 또, 박 총경이 변호사와 유착하는 등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총경은 이에 대해 KBS와의 통화에서 관련 의혹 등을 부인했습니다.

박 총경은 "당시에 마스크를 압수한 적 자체가 없다"라면서 "압수한 마스크를 빼돌린 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술자리 여성 동원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술자리 여직원 동원’ 의혹 강남경찰서장, ‘마스크 빼돌린’ 의혹도 제기
    • 입력 2021-02-26 10:57:20
    • 수정2021-02-26 19:38:09
    사회
'술자리 여직원 동원'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장이 마스크 대란 당시 마스크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박 모 총경이 마스크를 빼돌려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모 언론은 박 총경이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근무하던 당시, 압수한 마스크를 자신의 약사 아내에게 넘기라며 부하 직원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감찰담당관실은 "박 총경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총경은 앞서 근무시간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술자리에 여성 직원들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받고 있었습니다.

감찰담당관실은 또, 박 총경이 변호사와 유착하는 등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총경은 이에 대해 KBS와의 통화에서 관련 의혹 등을 부인했습니다.

박 총경은 "당시에 마스크를 압수한 적 자체가 없다"라면서 "압수한 마스크를 빼돌린 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술자리 여성 동원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