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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접종 시작…이 시각 도봉구보건소
입력 2021.02.26 (14:03) 수정 2021.02.26 (14:22) 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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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디어 오늘,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403일 만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접종을 마치고 오후 접종이 진행 중인데요.

접종이 한창인 서울의 한 보건소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민철 기자, 먼저 오늘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몇 명이 접종을 받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도 접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접종 첫날인 오늘 전국적으로는 최소 5천2백여 명 이상이 접종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요양시설 2백여 곳의 입소자나 종사자들로 각 시설에서 직접, 혹은 보건소로 찾아가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이 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받은 요양병원은 의료진이 상주하는 만큼 자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1차 접종은 다음 달 중 끝날 예정으로,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 등 5천 8백여 곳의 총 28만 9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접종 동의율이 94%에 달했던 만큼 접종은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우선 접종 대상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119구급대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접종 의사도 파악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첫 접종도 다음 달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네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마포구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접종 대상자들을 별도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관한 접종 대상자는 60살 의사와 32살의 요양센터 작업치료사였습니다.

청와대 측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통해 국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의 오늘 현장방문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양 기자가 나가 있는 도봉구보건소에서도 차질없이 접종이 진행 중인가요?

[기자]

네, 이곳 도봉구보건소에서도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는 특별한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접종자 없이 접종이 원활히 진행 중입니다.

도봉구보건소를 비롯한 몇몇 보건소들은 오전 접종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먼저, 첫날 접종자들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옥/서울 도봉구 보건소 1호 접종자 : "저희 어르신들께서 가족들과 자녀들과 한 번도 면회를 못했어요. 그래서 힘들어 하시고 그리워하시는데,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집단면역이 잘 형성이 되면 저희 어르신들이 마음껏 자녀들과 면회도 할 수 있고..."]

[신정숙/서울 금천구 보건소 1호 접종자 : "요양보호사고, 어르신들을 주위에 많이 케어를 해야 되니까 당연히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늘 온 거예요. 좋은 거 같아요. 지금도 뭐 그렇게 특별한 (반응은) 없어요. 그냥 일반 주사 맞은 거처럼 느껴져요."]

이곳에는 어제 약 500명분의 백신이 도착해 영상 2~8도 사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전용 냉장고에서 보관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바이알, 즉 한 병당 10명 분량이고, 당일 개봉 백신은 당일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폐기되는 백신이 생기지 않도록 10명 단위 접종 계획이 세워졌는데요.

도봉구보건소는 오늘 하루 동안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 등 60여 명을 오전 30명과 오후 30명으로 나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 허용석 김형준 최석규/영상편집:김용태
  • 국내 백신 접종 시작…이 시각 도봉구보건소
    • 입력 2021-02-26 14:03:46
    • 수정2021-02-26 14:22:00
    뉴스2
[앵커]

드디어 오늘,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403일 만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접종을 마치고 오후 접종이 진행 중인데요.

접종이 한창인 서울의 한 보건소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민철 기자, 먼저 오늘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몇 명이 접종을 받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도 접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접종 첫날인 오늘 전국적으로는 최소 5천2백여 명 이상이 접종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요양시설 2백여 곳의 입소자나 종사자들로 각 시설에서 직접, 혹은 보건소로 찾아가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이 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받은 요양병원은 의료진이 상주하는 만큼 자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1차 접종은 다음 달 중 끝날 예정으로,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 등 5천 8백여 곳의 총 28만 9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접종 동의율이 94%에 달했던 만큼 접종은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우선 접종 대상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119구급대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접종 의사도 파악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첫 접종도 다음 달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네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마포구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접종 대상자들을 별도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관한 접종 대상자는 60살 의사와 32살의 요양센터 작업치료사였습니다.

청와대 측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통해 국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의 오늘 현장방문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양 기자가 나가 있는 도봉구보건소에서도 차질없이 접종이 진행 중인가요?

[기자]

네, 이곳 도봉구보건소에서도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는 특별한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접종자 없이 접종이 원활히 진행 중입니다.

도봉구보건소를 비롯한 몇몇 보건소들은 오전 접종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먼저, 첫날 접종자들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옥/서울 도봉구 보건소 1호 접종자 : "저희 어르신들께서 가족들과 자녀들과 한 번도 면회를 못했어요. 그래서 힘들어 하시고 그리워하시는데,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집단면역이 잘 형성이 되면 저희 어르신들이 마음껏 자녀들과 면회도 할 수 있고..."]

[신정숙/서울 금천구 보건소 1호 접종자 : "요양보호사고, 어르신들을 주위에 많이 케어를 해야 되니까 당연히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늘 온 거예요. 좋은 거 같아요. 지금도 뭐 그렇게 특별한 (반응은) 없어요. 그냥 일반 주사 맞은 거처럼 느껴져요."]

이곳에는 어제 약 500명분의 백신이 도착해 영상 2~8도 사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전용 냉장고에서 보관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바이알, 즉 한 병당 10명 분량이고, 당일 개봉 백신은 당일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폐기되는 백신이 생기지 않도록 10명 단위 접종 계획이 세워졌는데요.

도봉구보건소는 오늘 하루 동안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 등 60여 명을 오전 30명과 오후 30명으로 나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 허용석 김형준 최석규/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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