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6명…변이 바이러스 감염 142건으로 증가

입력 2021.02.26 (14:12) 수정 2021.02.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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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일 4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오늘부턴 본격적인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406명입니다.

어제보다 열 명 더 늘어, 다시 4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국내발생 382명, 해외유입 24명입니다.

사망자는 4명 더 나와 이제 1,58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29명입니다.

수도권에 국내 발생 확진자의 72%가 집중됐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곤 경북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15명, 광주에선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최근엔 직장과 가족모임 등 일상 속 감염이 두드러집니다.

어제 오후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주요 집단 감염을 보면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가 187명까지 늘었고, 부천의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해선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아산의 난방기공장 관련한 확진자도 계속 늘어 이제 186명입니다.

의성군의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도 95명까지 늘었습니다.

잠시 뒤 새로운 집계가 발표됩니다.

최근 7명이 확진됐던 김해 일가족감염 관련자 1명에게선 변이바이러스도 검출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변이바이러스는 14건 더 늘어 지금까지 모두 142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 변이가 122건, 남아공 14건, 브라질 변이사례가 6건입니다.

국내 집단감염에서도 변이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는데, 접종하겠다고 동의한 사람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요?

[기자]

네, 접종 우선 대상자들도 동의를 해야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우선 대상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인데요.

대상자 중 지금까지 백신을 맞겠다고 동의한 비율은 93%를 넘어섰습니다.

내일 접종을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등이 우선 대상입니다.

접종 동의율 95.8%로 조금 더 높습니다.

내 차례는 언제일지 궁금하실 텐데요.

일단 4월까지는 우선순위부터 백신을 접종합니다.

5월엔 노인, 장애인 이용시설에 이어 65세 이상 국민에게도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65세 이하 국민에 대한 접종은 7월부텁니다.

만성질환자 등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실제론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접종 후엔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11월까진 국민의 70%에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방심하지 말고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KBS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별도의 현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도입 물량과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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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406명…변이 바이러스 감염 142건으로 증가
    • 입력 2021-02-26 14:12:36
    • 수정2021-02-26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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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일 4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오늘부턴 본격적인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406명입니다.

어제보다 열 명 더 늘어, 다시 4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국내발생 382명, 해외유입 24명입니다.

사망자는 4명 더 나와 이제 1,58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29명입니다.

수도권에 국내 발생 확진자의 72%가 집중됐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곤 경북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15명, 광주에선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최근엔 직장과 가족모임 등 일상 속 감염이 두드러집니다.

어제 오후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주요 집단 감염을 보면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가 187명까지 늘었고, 부천의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해선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아산의 난방기공장 관련한 확진자도 계속 늘어 이제 186명입니다.

의성군의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도 95명까지 늘었습니다.

잠시 뒤 새로운 집계가 발표됩니다.

최근 7명이 확진됐던 김해 일가족감염 관련자 1명에게선 변이바이러스도 검출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변이바이러스는 14건 더 늘어 지금까지 모두 142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 변이가 122건, 남아공 14건, 브라질 변이사례가 6건입니다.

국내 집단감염에서도 변이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는데, 접종하겠다고 동의한 사람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요?

[기자]

네, 접종 우선 대상자들도 동의를 해야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우선 대상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인데요.

대상자 중 지금까지 백신을 맞겠다고 동의한 비율은 93%를 넘어섰습니다.

내일 접종을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등이 우선 대상입니다.

접종 동의율 95.8%로 조금 더 높습니다.

내 차례는 언제일지 궁금하실 텐데요.

일단 4월까지는 우선순위부터 백신을 접종합니다.

5월엔 노인, 장애인 이용시설에 이어 65세 이상 국민에게도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65세 이하 국민에 대한 접종은 7월부텁니다.

만성질환자 등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실제론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접종 후엔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11월까진 국민의 70%에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방심하지 말고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KBS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별도의 현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도입 물량과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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