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국내 도착…이 시각 중부권 예방접종센터

입력 2021.02.26 (17:06) 수정 2021.02.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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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뒤 전국 5곳에 마련된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천안 중부권 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순천향대 천안 병원이 운영하는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화이자 백신 수송 차량은 오늘 오후 3시 5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 5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백신은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3시간 만에 이곳으로 수송됐습니다.

수송차량에 실린 백신은 모두 3개 상자에 나뉘어 있었는데요.

봉인이 풀리자마자 곧바로 초저온 보관시설에 옮겨졌습니다.

의료진이 맞을 백신은 이곳을 포함해 전국 5개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됐는데요.

권역별로 설치된 국립중앙의료원과 양산 부산대병원, 조선대병원, 대구 동산병원 등입니다.

센터별 배송량은 총 물량 11만 7천 회분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이 6만 4천4백 회분으로 가장 많습니다.

접종 대상자 5만 8천여 명 가운데 약 3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 밖에 양산 부산대병원이 만 9천9백 회분, 순천향대 천안 병원이 만 6천4백 회분 순입니다.

오늘 오후 권역별 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내일 중앙 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첫 접종이 시작됩니다.

권역별 센터에서는 다음 주부터 접종이 진행되고 다음 달 8일부터는 다시 해당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 82곳으로 배송됩니다.

이후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서 기관별 계획에 따라 접종이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집니다.

이곳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충청권 의료진 7천9백여 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천안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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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백신 국내 도착…이 시각 중부권 예방접종센터
    • 입력 2021-02-26 17:06:21
    • 수정2021-02-26 17:39:58
    뉴스 5
[앵커]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뒤 전국 5곳에 마련된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천안 중부권 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순천향대 천안 병원이 운영하는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화이자 백신 수송 차량은 오늘 오후 3시 5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 5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백신은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3시간 만에 이곳으로 수송됐습니다.

수송차량에 실린 백신은 모두 3개 상자에 나뉘어 있었는데요.

봉인이 풀리자마자 곧바로 초저온 보관시설에 옮겨졌습니다.

의료진이 맞을 백신은 이곳을 포함해 전국 5개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됐는데요.

권역별로 설치된 국립중앙의료원과 양산 부산대병원, 조선대병원, 대구 동산병원 등입니다.

센터별 배송량은 총 물량 11만 7천 회분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이 6만 4천4백 회분으로 가장 많습니다.

접종 대상자 5만 8천여 명 가운데 약 3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 밖에 양산 부산대병원이 만 9천9백 회분, 순천향대 천안 병원이 만 6천4백 회분 순입니다.

오늘 오후 권역별 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내일 중앙 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첫 접종이 시작됩니다.

권역별 센터에서는 다음 주부터 접종이 진행되고 다음 달 8일부터는 다시 해당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 82곳으로 배송됩니다.

이후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서 기관별 계획에 따라 접종이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집니다.

이곳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충청권 의료진 7천9백여 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천안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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