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항공사 엔진 문제 비상 착륙…미국 엔진 화재 비행기와 같은 기종

입력 2021.02.26 (17:34) 수정 2021.02.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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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에서 보잉 777 기종의 항공기가 엔진 화재와 파편 추락 사고가 난 가운데 러시아 항공사 소속이 같은 기종 비행기가 엔진 문제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과 마드리드 노선을 운항하는 러시아 항공사 로시야 소속 보잉 777 비행기가 26일(현지 시간) 오전 4시 44분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사고 비행기 기장은 왼쪽 엔진 통제 채널 한 곳이 고장 나 공항에 비상 착륙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화물을 옮기던 중이었고,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 이륙 직후 엔진이 불타고, 파편이 떨어지면서 덴버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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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6 17:34:29
    • 수정2021-02-26 18:36:08
    국제
지난주 미국에서 보잉 777 기종의 항공기가 엔진 화재와 파편 추락 사고가 난 가운데 러시아 항공사 소속이 같은 기종 비행기가 엔진 문제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과 마드리드 노선을 운항하는 러시아 항공사 로시야 소속 보잉 777 비행기가 26일(현지 시간) 오전 4시 44분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사고 비행기 기장은 왼쪽 엔진 통제 채널 한 곳이 고장 나 공항에 비상 착륙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화물을 옮기던 중이었고,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 이륙 직후 엔진이 불타고, 파편이 떨어지면서 덴버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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