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기대와 차분함 속 접종
입력 2021.02.26 (21:40)
수정 2021.02.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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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상으로의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기대와 차분함 속에서 진행된 접종 현장을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콜드체인 기능의 운송 차량이 요양병원에 도착합니다.
보냉재에 겹겹이 쌓인 상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모습을 드러내고, 병원 다른 한켠에서는 환자들이 예진표 작성과 의사의 진단을 거쳐 차례대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제귀/환자 : "맞기 전에는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맞고 난 후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고 안심이 되는 정도고요."]
백신 접종에는 의료진과 종사자도 예외가 없습니다.
고령의 감염 취약 환자들을 진료하고 돌보는 만큼 이번 1차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윤정미/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간호사 :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불안감이 좀 줄어들고 앞으로 환자 케어(돌봄)에 더 열심히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지러움 등 혹시 모를 증상에 대비해 접종이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병원에서 머물며 상태를 관찰합니다.
[김락환/인천 부평구보건소 첫 피접종자 : "15분, 17분 넘어가면서 뻐근한 것도 없어지고 어지럼증도 사라져서 이제 가려고 나왔어요."]
경기도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49곳의 의료진과 종사자, 환자 등 2천 370여 명.
인천도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540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두 차례 맞아야 하는 접종이 이제 처음 시작된 만큼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길고 긴 싸움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기대는 한껏 높았습니다.
[석승한/의사 : "빨리 마스크를 벗고 편안한 일상으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경기 광주와 하남, 군포 등 경기도 일부 시군은 보건소 상황과 사전 준비 작업 등으로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정성훈
일상으로의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기대와 차분함 속에서 진행된 접종 현장을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콜드체인 기능의 운송 차량이 요양병원에 도착합니다.
보냉재에 겹겹이 쌓인 상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모습을 드러내고, 병원 다른 한켠에서는 환자들이 예진표 작성과 의사의 진단을 거쳐 차례대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제귀/환자 : "맞기 전에는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맞고 난 후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고 안심이 되는 정도고요."]
백신 접종에는 의료진과 종사자도 예외가 없습니다.
고령의 감염 취약 환자들을 진료하고 돌보는 만큼 이번 1차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윤정미/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간호사 :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불안감이 좀 줄어들고 앞으로 환자 케어(돌봄)에 더 열심히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지러움 등 혹시 모를 증상에 대비해 접종이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병원에서 머물며 상태를 관찰합니다.
[김락환/인천 부평구보건소 첫 피접종자 : "15분, 17분 넘어가면서 뻐근한 것도 없어지고 어지럼증도 사라져서 이제 가려고 나왔어요."]
경기도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49곳의 의료진과 종사자, 환자 등 2천 370여 명.
인천도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540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두 차례 맞아야 하는 접종이 이제 처음 시작된 만큼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길고 긴 싸움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기대는 한껏 높았습니다.
[석승한/의사 : "빨리 마스크를 벗고 편안한 일상으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경기 광주와 하남, 군포 등 경기도 일부 시군은 보건소 상황과 사전 준비 작업 등으로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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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기대와 차분함 속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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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26 21:52:49
[앵커]
일상으로의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기대와 차분함 속에서 진행된 접종 현장을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콜드체인 기능의 운송 차량이 요양병원에 도착합니다.
보냉재에 겹겹이 쌓인 상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모습을 드러내고, 병원 다른 한켠에서는 환자들이 예진표 작성과 의사의 진단을 거쳐 차례대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제귀/환자 : "맞기 전에는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맞고 난 후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고 안심이 되는 정도고요."]
백신 접종에는 의료진과 종사자도 예외가 없습니다.
고령의 감염 취약 환자들을 진료하고 돌보는 만큼 이번 1차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윤정미/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간호사 :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불안감이 좀 줄어들고 앞으로 환자 케어(돌봄)에 더 열심히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지러움 등 혹시 모를 증상에 대비해 접종이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병원에서 머물며 상태를 관찰합니다.
[김락환/인천 부평구보건소 첫 피접종자 : "15분, 17분 넘어가면서 뻐근한 것도 없어지고 어지럼증도 사라져서 이제 가려고 나왔어요."]
경기도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49곳의 의료진과 종사자, 환자 등 2천 370여 명.
인천도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540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두 차례 맞아야 하는 접종이 이제 처음 시작된 만큼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길고 긴 싸움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기대는 한껏 높았습니다.
[석승한/의사 : "빨리 마스크를 벗고 편안한 일상으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경기 광주와 하남, 군포 등 경기도 일부 시군은 보건소 상황과 사전 준비 작업 등으로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정성훈
일상으로의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기대와 차분함 속에서 진행된 접종 현장을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콜드체인 기능의 운송 차량이 요양병원에 도착합니다.
보냉재에 겹겹이 쌓인 상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모습을 드러내고, 병원 다른 한켠에서는 환자들이 예진표 작성과 의사의 진단을 거쳐 차례대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제귀/환자 : "맞기 전에는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맞고 난 후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고 안심이 되는 정도고요."]
백신 접종에는 의료진과 종사자도 예외가 없습니다.
고령의 감염 취약 환자들을 진료하고 돌보는 만큼 이번 1차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윤정미/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간호사 :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불안감이 좀 줄어들고 앞으로 환자 케어(돌봄)에 더 열심히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지러움 등 혹시 모를 증상에 대비해 접종이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병원에서 머물며 상태를 관찰합니다.
[김락환/인천 부평구보건소 첫 피접종자 : "15분, 17분 넘어가면서 뻐근한 것도 없어지고 어지럼증도 사라져서 이제 가려고 나왔어요."]
경기도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49곳의 의료진과 종사자, 환자 등 2천 370여 명.
인천도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540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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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와 하남, 군포 등 경기도 일부 시군은 보건소 상황과 사전 준비 작업 등으로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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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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