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도 오늘 첫 접종 시작

입력 2021.02.27 (06:02) 수정 2021.02.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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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부터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뒤 중앙과 권역별 접종센터 등으로 옮겨진 화이자 백신.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 화이자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되는 5만 8천여 명 분으로 앞서 지난 3일 식약처의 특례수입 승인을 받았습니다.

모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4천여 명에게 접종할 예정입니다.

첫 날인 오늘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뤄집니다.

첫 날 접종 인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모두 3백 명입니다.

일단 접종 첫 주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루어지며 다음달 3일부터는 권역별 예방접종센터 3곳과 지역 예방접종센터 1곳으로 접종이 확대됩니다.

접종센터 외에도 접종대상이 120명 이상인 전담병원 등에선 자체 접종도 가능합니다.

자체 접종병원에는 오는 8일부터 백신을 배송하며 각 병원은 백신의 보관기간인 해동 후 120시간 이내에 기관별 계획에 따라 접종을 시행해 오는 20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접종분과는 별개로 화이자 백신은 정식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어제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 만 16세 이상에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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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백신도 오늘 첫 접종 시작
    • 입력 2021-02-27 06:02:12
    • 수정2021-02-27 0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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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부터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뒤 중앙과 권역별 접종센터 등으로 옮겨진 화이자 백신.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 화이자 백신은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되는 5만 8천여 명 분으로 앞서 지난 3일 식약처의 특례수입 승인을 받았습니다.

모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4천여 명에게 접종할 예정입니다.

첫 날인 오늘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뤄집니다.

첫 날 접종 인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모두 3백 명입니다.

일단 접종 첫 주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루어지며 다음달 3일부터는 권역별 예방접종센터 3곳과 지역 예방접종센터 1곳으로 접종이 확대됩니다.

접종센터 외에도 접종대상이 120명 이상인 전담병원 등에선 자체 접종도 가능합니다.

자체 접종병원에는 오는 8일부터 백신을 배송하며 각 병원은 백신의 보관기간인 해동 후 120시간 이내에 기관별 계획에 따라 접종을 시행해 오는 20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접종분과는 별개로 화이자 백신은 정식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어제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 만 16세 이상에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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