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15명…어제 1만8천489명 AZ백신 접종

입력 2021.02.27 (12:05) 수정 2021.02.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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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일 4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하루 동안 전국에서 모두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400명 안팎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었는데요.

사망자는 10명 늘었습니다.

오늘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80%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166명, 서울 130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전주의 체육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전북이 2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이달 초부터 계속해서 300에서 400명대를 유지하다 설 연휴를 지나며 한때 600명대까지 늘었었는데요.

최근엔 다시 400명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3.1절 연휴가 재확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

집회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죠.

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졌나요?

[기자]

네, 어제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하루 전국에서 만 8천 48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이란 기대와 함께 이상 반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었죠.

다행히 현재까지 두통이나 발열 등 가벼운 증상 외에 이상 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화이자 백신도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과 종사자 5만 5천여 명입니다.

우리 식구는 언제 접종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만 65세 이상은 2분기, 그러니까 4월부터 6월 사이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은 3분기에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만 50세에서 64세 사이인 분들이 먼저 백신을 맞고, 이어서 만 18세에서 49세인 분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만 18세 미만의 경우 안전성이 확보된 뒤에야 접종 시기가 정해질 예정입니다.

KBS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백신 접종과 관련한 별도의 현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도입 물량과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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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415명…어제 1만8천489명 AZ백신 접종
    • 입력 2021-02-27 12:05:25
    • 수정2021-02-27 18:50:17
    뉴스 12
[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일 4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하루 동안 전국에서 모두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400명 안팎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었는데요.

사망자는 10명 늘었습니다.

오늘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80%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166명, 서울 130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전주의 체육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전북이 2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이달 초부터 계속해서 300에서 400명대를 유지하다 설 연휴를 지나며 한때 600명대까지 늘었었는데요.

최근엔 다시 400명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3.1절 연휴가 재확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

집회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죠.

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졌나요?

[기자]

네, 어제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하루 전국에서 만 8천 48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이란 기대와 함께 이상 반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었죠.

다행히 현재까지 두통이나 발열 등 가벼운 증상 외에 이상 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화이자 백신도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과 종사자 5만 5천여 명입니다.

우리 식구는 언제 접종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만 65세 이상은 2분기, 그러니까 4월부터 6월 사이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은 3분기에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만 50세에서 64세 사이인 분들이 먼저 백신을 맞고, 이어서 만 18세에서 49세인 분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만 18세 미만의 경우 안전성이 확보된 뒤에야 접종 시기가 정해질 예정입니다.

KBS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백신 접종과 관련한 별도의 현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도입 물량과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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