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위대에 또 총격…여성 1명 사망”

입력 2021.02.27 (19:26) 수정 2021.02.27 (22: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얀마 군경이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여성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미얀마 중부 몽유아 타운에서 시위에 참가한 여성 한 명이 군경의 총격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쐈다고 시위 참가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던 기자 다수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수도 네피도에서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해 현장에 있던 여성 한 명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열흘 만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 20일에는 군경이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향해 실탄 등을 발포해 10대 소년 등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30대 자경단 한 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얀마 시위대에 또 총격…여성 1명 사망”
    • 입력 2021-02-27 19:26:15
    • 수정2021-02-27 22:37:19
    국제
미얀마 군경이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여성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미얀마 중부 몽유아 타운에서 시위에 참가한 여성 한 명이 군경의 총격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쐈다고 시위 참가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던 기자 다수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수도 네피도에서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해 현장에 있던 여성 한 명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열흘 만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 20일에는 군경이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향해 실탄 등을 발포해 10대 소년 등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30대 자경단 한 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