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규모 연쇄 감염 계속…경미한 이상 반응 2건

입력 2021.02.27 (21:33) 수정 2021.02.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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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대규모 연쇄 감염은 없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직장 내 연쇄 감염이 이어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북에서는 직장 내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하루 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았습니다.

먼저, 어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진천의 한 마트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마트에서는 어제 하루 3명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는데요,

첫 확진을 받은 40대는 열흘 전부터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해당 마트 관련 확진자는 이틀 새,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천에서는 또 지난 25일, 40대 보험회사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회사 직장 2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괴산에서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 동료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직장 내 소규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충청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1752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에서도 이틀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졌습니다.

충북에서는 첫날인 어제 827명이 예방 접종을 마친데 이어 오늘은 20명이 백신접종을 받았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등 접종 대상자 10,900여명 가운데 847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 첫날, 충북에서는 2명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뒤,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요양시설 종사자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발열 증세로 병원을 찾았지만, 현재는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예방 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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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소규모 연쇄 감염 계속…경미한 이상 반응 2건
    • 입력 2021-02-27 21:33:07
    • 수정2021-02-27 21:51:19
    뉴스9(청주)
[앵커]

충북에서는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대규모 연쇄 감염은 없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직장 내 연쇄 감염이 이어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충북에서는 직장 내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하루 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았습니다.

먼저, 어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진천의 한 마트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마트에서는 어제 하루 3명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는데요,

첫 확진을 받은 40대는 열흘 전부터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해당 마트 관련 확진자는 이틀 새,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천에서는 또 지난 25일, 40대 보험회사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회사 직장 2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괴산에서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 동료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직장 내 소규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충청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1752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에서도 이틀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졌습니다.

충북에서는 첫날인 어제 827명이 예방 접종을 마친데 이어 오늘은 20명이 백신접종을 받았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등 접종 대상자 10,900여명 가운데 847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 첫날, 충북에서는 2명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뒤,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요양시설 종사자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발열 증세로 병원을 찾았지만, 현재는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예방 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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