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곧 허가할 듯”

입력 2021.02.28 (08:17) 수정 2021.02.28 (0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방역 당국이 조만간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예방접종위원회 토마스 메르텐스 위원장은 전날 ZDF방송에 출연해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곧 갱신된 새 권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방접종위는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64세만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독일 외에도 프랑스와 벨기에, 스웨덴 등이 같은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고, 영국은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은 지난달 29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승인하라고 권고하면서 ‘18세 이상’이라는 하한만 설정하고 상한은 두지 않았습니다.

한편 가디언은 독일은 현재 공급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40만 회분 가운데 4분의 1가량인 약 36만 회분만 접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곧 허가할 듯”
    • 입력 2021-02-28 08:17:14
    • 수정2021-02-28 08:23:24
    국제
독일 방역 당국이 조만간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예방접종위원회 토마스 메르텐스 위원장은 전날 ZDF방송에 출연해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곧 갱신된 새 권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방접종위는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64세만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독일 외에도 프랑스와 벨기에, 스웨덴 등이 같은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고, 영국은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은 지난달 29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승인하라고 권고하면서 ‘18세 이상’이라는 하한만 설정하고 상한은 두지 않았습니다.

한편 가디언은 독일은 현재 공급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40만 회분 가운데 4분의 1가량인 약 36만 회분만 접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