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쇼핑몰 식당서 연쇄감염 등 16명 추가 확진

부산 사하구 쇼핑몰 식당가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등 부산에서 오늘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3천233명입니다.

어제 확진된 1명이 근무하는 부산 사하구 뉴코아 아울렛 괴정점 지하 식당가에서 접촉자 41명을 검사한 결과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영도구 해동병원에서도 자가격리 중인 환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강원도 스키장에서 모임을 다녀온 1명이 확진됐고, 설 가족모임 이후 장례식장과 보험회사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영도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외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는 5명으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사흘째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631명이 접종했고, 오늘 40명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