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세계에서 평화 세계로’ 100만 희망전진대회 온라인 개최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에서 평화 세계로 전환을 희망하는 100만 희망전진대회가 천주평화연합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공동 주최로 오늘(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를 통한 신 통일세계 안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의 전·현직 정상과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계·재계 인사, 종교지도자, 시민 등 194개국 100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기념 영상, 개회선언, 평화축원식, 평화의 노래 제창에 이어 노엘 존스 시티 오브 레퓨지 교회 주교의 평화기원, 모하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인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빗 비슬리(David Beasley) 사무총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동 개발한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옥스퍼드 백신학 교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Frederik de Klerk)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성악가 폴 포츠의 축가, 케이크 커팅, 꽃다발 및 예물 봉정, 한학자 총재의 특별연설, 모하마드 하미드 안사리(Mohammad Hamid Ansari) 전 인도 부통령과 마크 필립스(Mark Phillips) 가이아나 총리의 기조연설,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가, 조르즈 카를루스 폰세카(Jorge Carlos Fonseca) 카보베르데 대통령과 샤나나 구스망(Xanana Gusmão) 전 동티모르 대통령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각국 주요 인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해방은 물론 환경보호운동, 빈곤퇴치와 기아근절을 위한 대안 제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연대와 협력 등 전 지구적 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희망전진대회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