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피트니스 발’ 확진세 주춤…역학조사는 계속

입력 2021.02.28 (21:43) 수정 2021.02.28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마흔 명 넘게 집단 감염이 나온 전주 모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가 또 늘었습니다.

대규모 확진 사태는 일단 잡힌 것으로 보이지만, 산발적인 확진이 이어지면서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나온 전주 모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40여 명.

피트니스 이용자가 자가격리된 뒤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일반인이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N차 감염된 사례가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자의 지인이 있고요, 또 확진자들이 피트니스 센터 말고 동선이 있습니다. 카페라든지…."]

이번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천 2백여 명.

이 가운데 6백여 명이 자가격리된 상태입니다.

한편 익산에서는 한 학생이 원광대 기숙사에 입소하려다 사전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신속한 격리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세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사례 관리에도 나서고 있는데, 지금까지 20여 명이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였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면역 반응을 통해서 항체를 만드는 일을 하는 거예요. 그런 경우면 때에 따라서 어떤 분한테는 약간의 발열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근육통, 관절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북지역 백신 접종은 휴일에도 일부 시군 요양병원 등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주 ‘피트니스 발’ 확진세 주춤…역학조사는 계속
    • 입력 2021-02-28 21:43:41
    • 수정2021-02-28 21:50:09
    뉴스9(전주)
[앵커]

마흔 명 넘게 집단 감염이 나온 전주 모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가 또 늘었습니다.

대규모 확진 사태는 일단 잡힌 것으로 보이지만, 산발적인 확진이 이어지면서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나온 전주 모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40여 명.

피트니스 이용자가 자가격리된 뒤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일반인이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N차 감염된 사례가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자의 지인이 있고요, 또 확진자들이 피트니스 센터 말고 동선이 있습니다. 카페라든지…."]

이번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천 2백여 명.

이 가운데 6백여 명이 자가격리된 상태입니다.

한편 익산에서는 한 학생이 원광대 기숙사에 입소하려다 사전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신속한 격리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세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사례 관리에도 나서고 있는데, 지금까지 20여 명이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였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면역 반응을 통해서 항체를 만드는 일을 하는 거예요. 그런 경우면 때에 따라서 어떤 분한테는 약간의 발열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근육통, 관절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북지역 백신 접종은 휴일에도 일부 시군 요양병원 등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