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 민간인 사상자 발생 심각한 우려…폭력진압 규탄”

입력 2021.03.01 (09:38) 수정 2021.03.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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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군경이 실탄 발사를 포함해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일)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의 향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시위자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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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얀마 민간인 사상자 발생 심각한 우려…폭력진압 규탄”
    • 입력 2021-03-01 09:38:16
    • 수정2021-03-01 13:33:00
    정치
정부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군경이 실탄 발사를 포함해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일)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의 향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시위자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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