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진핑 연내 국빈 방일 보류 조율…내년 이후나 될 듯”

입력 2021.03.01 (10:39) 수정 2021.03.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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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 예정됐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올해 안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연내 국빈 방일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며,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습된다고 해도 “초청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홍콩과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등에 관한 국제사회의 중국 비판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배경으로 꼽으면서 “국빈 방일은 빨라야 일중(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내년 이후가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당초 시 주석은 일본 측의 초청에 따라 지난해 4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양국 정부는 같은 해 3월 5일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시 주석의 방일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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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시진핑 연내 국빈 방일 보류 조율…내년 이후나 될 듯”
    • 입력 2021-03-01 10:39:27
    • 수정2021-03-01 13:43:44
    국제
지난해 봄 예정됐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올해 안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연내 국빈 방일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며,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습된다고 해도 “초청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홍콩과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등에 관한 국제사회의 중국 비판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배경으로 꼽으면서 “국빈 방일은 빨라야 일중(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내년 이후가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당초 시 주석은 일본 측의 초청에 따라 지난해 4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양국 정부는 같은 해 3월 5일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시 주석의 방일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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