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영향 신규확진 이틀째 300명대…백신접종 누적 21,117명

입력 2021.03.01 (12:10) 수정 2021.03.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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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째 300명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휴일 검사건수의 영향이 큰 걸로 보입니다.

연휴 백신접종 규모는 줄었지만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2만 천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355명입니다.

이중 국내발생 338명, 해외유입 17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이제 160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확진자수가 줄어든 건 휴일 검사건수의 영향이 큽니다.

확진자수와 검사건수를 함께 보면 연휴기간 검사건수는 평일의 50~60%정도로 줄었습니다.

역시 검사건수가 3만 여건에 머물렀던 지난 휴일 확진자수와 비교하면 300명대의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은 20일 만에 백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92명으로 집계됩니다.

수도권에 국내 발생 확진자의 77%가 집중됐는데요.

수도권을 제외하곤 부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북과 경북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터와 가족모임같은 일상 속에서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주요 집단 감염을 보면, 서울 구로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58명입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는 191명까지 늘었고, 용인의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48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의성군의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제 102명까지 늘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도 이제 나흘째로 접어들었는데 현재까지 접종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휴일이지만 백신접종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765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21,177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첫날인 지난 금요일 만 8천여명이 접종을 마친 것에 비해 어제 오늘 규모가 적은 건, 연휴기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힘든만큼 접종일을 평일로 정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연휴가 끝나는 내일부턴 또 다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20,613명, 화이자 백신은 564명이 맞았습니다.

이중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어제 발표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11건, 화이자 1건입니다.

모두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였습니다.

백신의 효과를 기대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KBS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별도의 현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도입 물량과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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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영향 신규확진 이틀째 300명대…백신접종 누적 21,117명
    • 입력 2021-03-01 12:10:30
    • 수정2021-03-01 12:17:42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째 300명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휴일 검사건수의 영향이 큰 걸로 보입니다.

연휴 백신접종 규모는 줄었지만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2만 천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355명입니다.

이중 국내발생 338명, 해외유입 17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이제 160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확진자수가 줄어든 건 휴일 검사건수의 영향이 큽니다.

확진자수와 검사건수를 함께 보면 연휴기간 검사건수는 평일의 50~60%정도로 줄었습니다.

역시 검사건수가 3만 여건에 머물렀던 지난 휴일 확진자수와 비교하면 300명대의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은 20일 만에 백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92명으로 집계됩니다.

수도권에 국내 발생 확진자의 77%가 집중됐는데요.

수도권을 제외하곤 부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북과 경북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터와 가족모임같은 일상 속에서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주요 집단 감염을 보면, 서울 구로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58명입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는 191명까지 늘었고, 용인의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48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의성군의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제 102명까지 늘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도 이제 나흘째로 접어들었는데 현재까지 접종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휴일이지만 백신접종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765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21,177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첫날인 지난 금요일 만 8천여명이 접종을 마친 것에 비해 어제 오늘 규모가 적은 건, 연휴기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힘든만큼 접종일을 평일로 정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연휴가 끝나는 내일부턴 또 다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20,613명, 화이자 백신은 564명이 맞았습니다.

이중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어제 발표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11건, 화이자 1건입니다.

모두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였습니다.

백신의 효과를 기대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KBS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별도의 현황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도입 물량과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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