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사흘째인 어제 765명 접종…누적 2만 천여 명

입력 2021.03.01 (12:17) 수정 2021.03.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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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인 어제(2월 28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765명으로,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모두 2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백신 접종 첫날과 비교하면 접종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였던 어제, 전국에서 765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자는 모두 2만 천 177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만 61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64명입니다.

어제 백신 접종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백 명, 부산 120명, 전북 92명, 충북 50명 등입니다.

대구와 광주, 세종과 강원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는 접종자가 없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지난달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환자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은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의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은 현재 대상자 대비 6.65%,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1%입니다.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달 26일 하루 동안 만 8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던 것에 비해 접종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주말 영향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주말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근무자가 평일보다 적고, 요양시설의 경우 의료인력이 없어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접종일을 평일로 정한 곳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 각각 8주, 3주 정도의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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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 사흘째인 어제 765명 접종…누적 2만 천여 명
    • 입력 2021-03-01 12:17:45
    • 수정2021-03-01 12:23:03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인 어제(2월 28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765명으로,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자는 모두 2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백신 접종 첫날과 비교하면 접종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였던 어제, 전국에서 765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자는 모두 2만 천 177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만 61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64명입니다.

어제 백신 접종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백 명, 부산 120명, 전북 92명, 충북 50명 등입니다.

대구와 광주, 세종과 강원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는 접종자가 없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지난달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환자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은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의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은 현재 대상자 대비 6.65%,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1%입니다.

접종 첫날이었던 지난달 26일 하루 동안 만 8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던 것에 비해 접종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주말 영향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주말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근무자가 평일보다 적고, 요양시설의 경우 의료인력이 없어 이상 반응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접종일을 평일로 정한 곳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 각각 8주, 3주 정도의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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