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14명 추가 확인…국내 누적 156명

입력 2021.03.01 (14:46) 수정 2021.03.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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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4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지난달 25일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14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1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3건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14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로, 이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1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확진자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접촉 가능성이 있는 동거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이 중 1명은 음성, 1명은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증가와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증가로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그러면서 지난달 24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1인실 격리 조치함과 동시에 방역강화국가 지정과 변이 바이러스 분석 대상과 분석 기관을 확대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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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14명 추가 확인…국내 누적 156명
    • 입력 2021-03-01 14:46:37
    • 수정2021-03-01 15:21:23
    사회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4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지난달 25일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14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1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3건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14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로, 이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1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확진자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접촉 가능성이 있는 동거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이 중 1명은 음성, 1명은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증가와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증가로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그러면서 지난달 24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1인실 격리 조치함과 동시에 방역강화국가 지정과 변이 바이러스 분석 대상과 분석 기관을 확대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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