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이르면 7일 접종 시작”

입력 2021.03.01 (15:50) 수정 2021.03.01 (16: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르면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빠르면 오는 7일부터 지역별 보건소의 접종 준비상황에 따라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1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청장은 현재 1차 대응요원 중 접종 대상자에 대한 명단을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 첫째 주까지는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일 정도까지는 백신 배송계획을 마련해 배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0시 기준 누적 접종자 2만 1,177명 가운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4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다인용 백신이기 때문에 예약된 접종자가 당일에 열이 있거나 다른 이유로 접종을 못 하게 되면 백신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그런 경우에는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예비 대상자를 선정해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 잔여량으로 접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청장은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모두 이달 말까지는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환자가 많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오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질병청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이르면 7일 접종 시작”
    • 입력 2021-03-01 15:50:58
    • 수정2021-03-01 16:22:41
    사회
질병관리청은 이르면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빠르면 오는 7일부터 지역별 보건소의 접종 준비상황에 따라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1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청장은 현재 1차 대응요원 중 접종 대상자에 대한 명단을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 첫째 주까지는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일 정도까지는 백신 배송계획을 마련해 배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0시 기준 누적 접종자 2만 1,177명 가운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4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다인용 백신이기 때문에 예약된 접종자가 당일에 열이 있거나 다른 이유로 접종을 못 하게 되면 백신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그런 경우에는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예비 대상자를 선정해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 잔여량으로 접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청장은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모두 이달 말까지는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환자가 많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오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