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전면 봉쇄 75일 만에 이·미용실 운영 재개

입력 2021.03.02 (06:46) 수정 2021.03.02 (1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봉쇄 조치를 연장 시행 중인 독일에서 전국의 미용실과 이용실들이 두 달 하고도 보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기자마자 가게 문을 연 독일 도르트문트의 한 미용실!

축포까지 터뜨리며 밤늦은 시각부터 대기하던 단골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현지시각 1일 자정을 기준으로 독일 전역의 미용실과 이용실들이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한 전면봉쇄가 내려진 지 75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머리 손질을 하지 못한 손님들은 이날 꼭두새벽부터 미용실로 몰려들었고 이미 지난달 중순 독일 정부의 이·미용실 운영 재개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예약 문의 전화가 쇄도해, 대부분 가게가 이달 말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합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코로나 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갔고 지난달엔 오는 7일까지 봉쇄를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봉쇄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3일 연방정부 및 전국 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전면봉쇄 완화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전면 봉쇄 75일 만에 이·미용실 운영 재개
    • 입력 2021-03-02 06:46:08
    • 수정2021-03-02 13:06:39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봉쇄 조치를 연장 시행 중인 독일에서 전국의 미용실과 이용실들이 두 달 하고도 보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리포트]

자정을 넘기자마자 가게 문을 연 독일 도르트문트의 한 미용실!

축포까지 터뜨리며 밤늦은 시각부터 대기하던 단골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현지시각 1일 자정을 기준으로 독일 전역의 미용실과 이용실들이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한 전면봉쇄가 내려진 지 75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머리 손질을 하지 못한 손님들은 이날 꼭두새벽부터 미용실로 몰려들었고 이미 지난달 중순 독일 정부의 이·미용실 운영 재개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예약 문의 전화가 쇄도해, 대부분 가게가 이달 말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합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코로나 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갔고 지난달엔 오는 7일까지 봉쇄를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봉쇄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3일 연방정부 및 전국 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전면봉쇄 완화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