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기 머뭇거리던 트럼프, 퇴임 전 부인과 비공개 접종”

입력 2021.03.02 (07:22) 수정 2021.03.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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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재임 중이던 시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비공개로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현지시간 1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월 20일 퇴임하기 전 백악관에서 첫 접종을 했고, 이후 두 번째 백신을 맞았습니다.

다만 이들이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중 어느 것을 맞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더힐은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백악관의 핵심 보직자들이 백신을 맞기 시작했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접종에 대해선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 기간이던 작년 10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보다 증상이 좀더 심해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공개연설에 나선 지난달 28일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에서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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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맞기 머뭇거리던 트럼프, 퇴임 전 부인과 비공개 접종”
    • 입력 2021-03-02 07:22:57
    • 수정2021-03-02 07:51:23
    국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재임 중이던 시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비공개로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현지시간 1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월 20일 퇴임하기 전 백악관에서 첫 접종을 했고, 이후 두 번째 백신을 맞았습니다.

다만 이들이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중 어느 것을 맞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더힐은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백악관의 핵심 보직자들이 백신을 맞기 시작했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접종에 대해선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 기간이던 작년 10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보다 증상이 좀더 심해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공개연설에 나선 지난달 28일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에서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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