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닭·오리 가공공장 집단감염 계속…누적 38명

입력 2021.03.02 (11:03) 수정 2021.03.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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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장 직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감염 상황 알아봅니다.

조진영 기자, 밤사이 추가 확진자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밤사이 충북에서 1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 직원입니다.

20대가 7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명, 40대 2명, 60대 1명 등입니다.

지난달 28일,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50대 러시아인 직원에 이어 어제 가족 2명이 확진됐는데요.

직장 동료 48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로써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 오리 가공공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근로자와 외주업체 직원, 가족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었는데요.

어제는 50대 내국인과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진천의 닭과 오리 가공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돼 두 업체의 누적 확진자는 38명까지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초 감염 경로와 두 업체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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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 닭·오리 가공공장 집단감염 계속…누적 38명
    • 입력 2021-03-02 11:03:20
    • 수정2021-03-02 12:34:32
    930뉴스(청주)
[앵커]

진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장 직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감염 상황 알아봅니다.

조진영 기자, 밤사이 추가 확진자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밤사이 충북에서 1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 직원입니다.

20대가 7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명, 40대 2명, 60대 1명 등입니다.

지난달 28일,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50대 러시아인 직원에 이어 어제 가족 2명이 확진됐는데요.

직장 동료 48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로써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 오리 가공공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근로자와 외주업체 직원, 가족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었는데요.

어제는 50대 내국인과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진천의 닭과 오리 가공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돼 두 업체의 누적 확진자는 38명까지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초 감염 경로와 두 업체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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