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 5명 추가 발생…제주도의회 일시 폐쇄

어제(1일) 하루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75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명으로 지난주 1.28명보다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전라북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제주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1명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추가 확진된 5명 가운데 1명은 제주도의회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해당 부서 직원 등 2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오늘 예정했던 제39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현재 제주도의회는 일시 폐쇄된 상태로 오늘 안으로 모든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제주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7명입니다.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가용병상은 510개로 비교적 여유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