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설 연휴 직후 가족·지인 모임 관련 감염 2배 증가” - 3월 2일 오후 브리핑

입력 2021.03.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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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전에 비해 설 연휴 직후에, 가족·지인 모임으로 인한 확진자가 2배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가족·지인모임으로 인한 확진자가 설 연휴 전인 지난 달 1일부터 6일까지 120명이 나왔지만, 설 연휴 직후인 지난 달 14일부터 20일까지는 237명 발생해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명절 가족모임으로 인한 가족 내 노출이 관련 환자의 5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후 직장과 지인을 통해서 n차 전파가 발생했습니다.

설 연휴로부터 시간이 흐른, 지난 달 21일부터 26일까지의 가족·지인모임으로 인한 확진자는 144명으로, 설연휴 직전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설 연휴 동안의 가족,지인 만남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꾸준히 지키고 호흡기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현재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보를 축적하는 단계이므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까지 감염 위험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 1,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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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2 15:27:27
    사회
설 연휴 직전에 비해 설 연휴 직후에, 가족·지인 모임으로 인한 확진자가 2배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가족·지인모임으로 인한 확진자가 설 연휴 전인 지난 달 1일부터 6일까지 120명이 나왔지만, 설 연휴 직후인 지난 달 14일부터 20일까지는 237명 발생해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명절 가족모임으로 인한 가족 내 노출이 관련 환자의 5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후 직장과 지인을 통해서 n차 전파가 발생했습니다.

설 연휴로부터 시간이 흐른, 지난 달 21일부터 26일까지의 가족·지인모임으로 인한 확진자는 144명으로, 설연휴 직전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설 연휴 동안의 가족,지인 만남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꾸준히 지키고 호흡기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현재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보를 축적하는 단계이므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까지 감염 위험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 1,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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