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추경으로 방역인력 추가 지원, 국가 근로장학금 확대”

입력 2021.03.02 (17:25) 수정 2021.03.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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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늘(2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교육부 소관 예산이 76조 6천291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76조 4천645억 원보다 1천646억 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교육부는 올해 학교 방역 인력을 지원하는 데 38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새 학기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초·중·고교의 방역 활동, 예방 수칙 지도 인력 5만여 명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목적의 예산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에 필요한 학교 방역 활동 지원은 특별교부금으로 이미 교부했다.”라면서 “이번 추경안으로는 2학기 필요한 재원을 추가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학부모가 실직·폐업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은 250억 원 증액 편성됐습니다.

교육부는 조건에 해당하는 대학생 1만 명을 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해 5달간 근로 실적에 따라 최대 250만 원의 특별 근로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특수학교(급) 방역과 교육 지원을 위한 보조 인력 3천500명을 지원하는 데에도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 4∼6학년, 중 1∼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도하고 상담할 ‘온라인 튜터’ 4천 명을 지원하는 데 487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대학 비대면 수업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수업 자료 탑재 등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도 419억 원을 신규 편성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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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추경으로 방역인력 추가 지원, 국가 근로장학금 확대”
    • 입력 2021-03-02 17:25:45
    • 수정2021-03-02 17:54:16
    사회
교육부는 오늘(2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교육부 소관 예산이 76조 6천291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76조 4천645억 원보다 1천646억 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교육부는 올해 학교 방역 인력을 지원하는 데 38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새 학기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초·중·고교의 방역 활동, 예방 수칙 지도 인력 5만여 명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목적의 예산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에 필요한 학교 방역 활동 지원은 특별교부금으로 이미 교부했다.”라면서 “이번 추경안으로는 2학기 필요한 재원을 추가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학부모가 실직·폐업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은 250억 원 증액 편성됐습니다.

교육부는 조건에 해당하는 대학생 1만 명을 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해 5달간 근로 실적에 따라 최대 250만 원의 특별 근로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특수학교(급) 방역과 교육 지원을 위한 보조 인력 3천500명을 지원하는 데에도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 4∼6학년, 중 1∼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도하고 상담할 ‘온라인 튜터’ 4천 명을 지원하는 데 487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대학 비대면 수업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수업 자료 탑재 등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도 419억 원을 신규 편성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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