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보다 낮아지긴 했지만…전북도민 78.1% “백신 맞겠다”

입력 2021.03.03 (14:37) 수정 2021.03.03 (14: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와 의료진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일반인 접종 시작하면? 응답자의 78.1% "백신 접종하겠다"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와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텐데요.

전북도민에게 예방 접종 여부를 물었습니다.

'반드시 접종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고,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 29.6%,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6.1% '절대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3.2%로 나타났습니다.

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이 78.1%,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9.3%를 차지했습니다.
나이별로는 30대에서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35.9%로 가장 높았고, 직업군 가운데는 판매 영업 서비스 종사자의 39%가 맞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두 달 전에도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요. 이때는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지금보다 8%p 이상 높았습니다.두 달 사이, 접종하겠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줄고,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늘어난 셈입니다.

" 백신 접종 하겠다"...이유는? "가족 감염 막으려고"


접종 망설이는 이유는? "부작용 우려 때문에"


지금까지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것도 물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급된 정부 재난지원금. 현재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있는데요.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여론조사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보편적 지급" 49.5% vs "선별적 지급" 47.6%

두 가지 입장에 대한 응답률이 정말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보편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주관적 경제적 계층이 상위인 경우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에 대해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생활고를 겪는 사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정부 지원금 외에, 시군별로 지급하는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찬성 80.9%, 반대 16% 나타났습니다.


조사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 달 전보다 낮아지긴 했지만…전북도민 78.1% “백신 맞겠다”
    • 입력 2021-03-03 14:37:00
    • 수정2021-03-03 14:39:05
    취재K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와 의료진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일반인 접종 시작하면? 응답자의 78.1% "백신 접종하겠다"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와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텐데요.

전북도민에게 예방 접종 여부를 물었습니다.

'반드시 접종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고,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 29.6%,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6.1% '절대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3.2%로 나타났습니다.

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이 78.1%,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9.3%를 차지했습니다.
나이별로는 30대에서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35.9%로 가장 높았고, 직업군 가운데는 판매 영업 서비스 종사자의 39%가 맞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두 달 전에도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요. 이때는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지금보다 8%p 이상 높았습니다.두 달 사이, 접종하겠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줄고,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늘어난 셈입니다.

" 백신 접종 하겠다"...이유는? "가족 감염 막으려고"


접종 망설이는 이유는? "부작용 우려 때문에"


지금까지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것도 물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급된 정부 재난지원금. 현재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있는데요.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여론조사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보편적 지급" 49.5% vs "선별적 지급" 47.6%

두 가지 입장에 대한 응답률이 정말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보편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주관적 경제적 계층이 상위인 경우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에 대해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생활고를 겪는 사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정부 지원금 외에, 시군별로 지급하는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찬성 80.9%, 반대 16% 나타났습니다.


조사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