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원 의료인 2천400여명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1.03.03 (15:30) 수정 2021.03.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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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3일) 국군양주병원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인 카투사 일부를 제외하면 군 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입니다.

접종 대상은 군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 의료인 2천400여 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 중 하나를 맞게 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2분기에는 사단급 의무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이후 보건당국의 접종 계획과 군 내 우선순위에 따라 일반 장병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 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군 내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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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3 15:30:17
    • 수정2021-03-03 15:50:26
    정치
국방부는 오늘(3일) 국군양주병원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인 카투사 일부를 제외하면 군 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입니다.

접종 대상은 군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 의료인 2천400여 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 중 하나를 맞게 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2분기에는 사단급 의무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이후 보건당국의 접종 계획과 군 내 우선순위에 따라 일반 장병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 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군 내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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