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안에서 햄버거 먹은 여성,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고소 당해

입력 2021.03.04 (00:46) 수정 2021.03.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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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속철도(KTX) 열차 안에서 음식을 먹고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A씨(27·여)를 어제(3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A씨가 음식을 먹지 말라는 승무원 안내를 듣고도 이를 무시한 채 햄버거를 먹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초코케이크를 먹다가 승무원에게 1차 제지를 받은 뒤, 승무원이 떠나자 또다시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는 과정에서 같은 칸에 탄 다른 승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여기서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그러느냐" 등의 막말을 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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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안에서 햄버거 먹은 여성,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고소 당해
    • 입력 2021-03-04 00:46:12
    • 수정2021-03-04 01:05:32
    사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속철도(KTX) 열차 안에서 음식을 먹고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A씨(27·여)를 어제(3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A씨가 음식을 먹지 말라는 승무원 안내를 듣고도 이를 무시한 채 햄버거를 먹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초코케이크를 먹다가 승무원에게 1차 제지를 받은 뒤, 승무원이 떠나자 또다시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는 과정에서 같은 칸에 탄 다른 승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여기서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그러느냐" 등의 막말을 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 출처 :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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