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사인 명확히 규명해 투명하게 공개”

입력 2021.03.04 (09:35) 수정 2021.03.04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이상 반응 신속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3월말 또는 4월초에 4차 유행이 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히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전 세계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접종에 따른 섣부른 방역 완화조치, 변이 바이러스 확산, 그리고 느슨해진 경각심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신 접종이 자칫 ‘방심의 신호탄’이 되어 4차 유행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다”고 말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 총리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사인 명확히 규명해 투명하게 공개”
    • 입력 2021-03-04 09:35:21
    • 수정2021-03-04 09:36:24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이상 반응 신속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3월말 또는 4월초에 4차 유행이 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히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전 세계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접종에 따른 섣부른 방역 완화조치, 변이 바이러스 확산, 그리고 느슨해진 경각심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신 접종이 자칫 ‘방심의 신호탄’이 되어 4차 유행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다”고 말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