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국민 사과문 “사안 엄중 인식…재발 방지책 마련”

입력 2021.03.04 (09:53) 수정 2021.03.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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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내 직원 투기 의혹이 불거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LH는 오늘(4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내놓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투기 의혹을 받고 직위 해제한 현직 직원 13명에 대해서 위법 조사를 진행 중이고, 확인될 경우 인사 조처와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 부서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신규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직원·가족의 토지 소유 여부 전수 조사 등을 거론했습니다.

또 조사 결과 미신고 또는 위법·부당 토지거래가 확인되면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 높은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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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4 09:53:48
    • 수정2021-03-04 11:54:24
    경제
광명·시흥 신도시 내 직원 투기 의혹이 불거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LH는 오늘(4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내놓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투기 의혹을 받고 직위 해제한 현직 직원 13명에 대해서 위법 조사를 진행 중이고, 확인될 경우 인사 조처와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 부서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신규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직원·가족의 토지 소유 여부 전수 조사 등을 거론했습니다.

또 조사 결과 미신고 또는 위법·부당 토지거래가 확인되면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 높은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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