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윤석열 총장, ‘중수청’ 반대 재확인
입력 2021.03.04 (10:11)
수정 2021.03.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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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대구를 찾아 중대범죄수사청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부패가 완전히 판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선 지방검찰청 순회 일정으로 대구를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추진중인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재차 공개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으로서 헌법정신에 크게 위배되는 것으로..."]
부정부패에 대응하려면 재판의 준비과정인 수사와 법정 재판 활동도 유기적으로 일치돼야 한다며, 수사권 분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부패에 대응한다는 것은 적법 절차, 방어권 보장, 공판중심주의라는 원칙에 따라서 법치국가적 대응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장 사퇴나 정계 진출 등 정치적 해석을 할 만한 다른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윤 총장은 대구에서 초임검사와 특수부장을 거친 바 있습니다.
검찰청사 앞에서는 윤 총장의 지지자와 반대자 수백 명이 몰려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검사장회의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수청 설치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대구를 찾아 중대범죄수사청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부패가 완전히 판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선 지방검찰청 순회 일정으로 대구를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추진중인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재차 공개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으로서 헌법정신에 크게 위배되는 것으로..."]
부정부패에 대응하려면 재판의 준비과정인 수사와 법정 재판 활동도 유기적으로 일치돼야 한다며, 수사권 분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부패에 대응한다는 것은 적법 절차, 방어권 보장, 공판중심주의라는 원칙에 따라서 법치국가적 대응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장 사퇴나 정계 진출 등 정치적 해석을 할 만한 다른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윤 총장은 대구에서 초임검사와 특수부장을 거친 바 있습니다.
검찰청사 앞에서는 윤 총장의 지지자와 반대자 수백 명이 몰려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검사장회의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수청 설치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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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찾은 윤석열 총장, ‘중수청’ 반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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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04 10:11:51
- 수정2021-03-04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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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대구를 찾아 중대범죄수사청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부패가 완전히 판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선 지방검찰청 순회 일정으로 대구를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추진중인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재차 공개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으로서 헌법정신에 크게 위배되는 것으로..."]
부정부패에 대응하려면 재판의 준비과정인 수사와 법정 재판 활동도 유기적으로 일치돼야 한다며, 수사권 분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부패에 대응한다는 것은 적법 절차, 방어권 보장, 공판중심주의라는 원칙에 따라서 법치국가적 대응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장 사퇴나 정계 진출 등 정치적 해석을 할 만한 다른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윤 총장은 대구에서 초임검사와 특수부장을 거친 바 있습니다.
검찰청사 앞에서는 윤 총장의 지지자와 반대자 수백 명이 몰려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검사장회의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수청 설치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대구를 찾아 중대범죄수사청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부패가 완전히 판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선 지방검찰청 순회 일정으로 대구를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추진중인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재차 공개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으로서 헌법정신에 크게 위배되는 것으로..."]
부정부패에 대응하려면 재판의 준비과정인 수사와 법정 재판 활동도 유기적으로 일치돼야 한다며, 수사권 분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부패에 대응한다는 것은 적법 절차, 방어권 보장, 공판중심주의라는 원칙에 따라서 법치국가적 대응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장 사퇴나 정계 진출 등 정치적 해석을 할 만한 다른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윤 총장은 대구에서 초임검사와 특수부장을 거친 바 있습니다.
검찰청사 앞에서는 윤 총장의 지지자와 반대자 수백 명이 몰려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검사장회의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수청 설치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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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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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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