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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탄 차에 날아온 벽돌…오토바이 운전자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21.03.04 (12:03) 수정 2021.03.04 (18:17) 취재K

"신호대기 중 '퍽' 소리가 나서 처음엔 누가 들이받았나 보다 했는데 뒷유리가 깨져 있었다."

어제(3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아이들을 태우고 집으로 가는 길에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 아이들 탄 차에 벽돌 던져…오토바이 운전자 다음 날 붙잡혀

A 씨는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사거리 인근의 백화점 앞 2차선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습니다. 멈춰 있는 차량으로 한 오토바이가 접근했고 갑자기 검은 물체가 뒷유리로 날아왔습니다. 벽돌로 보이는 이 물체로 차량 뒷유리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A 씨는 "당시 아이가 학원을 다녀오는 길에 가족 모두가 데리러 갔던 상황"이었다며 "뒷자리에 있던 아이들은 놀라서 울고 정신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사장에서 벽돌을 챙겨 몰래 따라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계획적이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앞서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가 무리하게 끼어들어 경적을 1회 짧게 울렸는데, 그때 그 오토바이가 (벽돌을 던진 뒤) 도주한 것 같다"라며 "오토바이 운전자를 꼭 잡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신고를 접수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수서경찰서는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해 강남구 인근에서 오늘(4일) 오전 오토바이 운전자인 30대 B 씨를 검거했습니다.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B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
  • 아이들 탄 차에 날아온 벽돌…오토바이 운전자 경찰에 붙잡혀
    • 입력 2021-03-04 12:03:07
    • 수정2021-03-04 18:17:31
    취재K

"신호대기 중 '퍽' 소리가 나서 처음엔 누가 들이받았나 보다 했는데 뒷유리가 깨져 있었다."

어제(3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아이들을 태우고 집으로 가는 길에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 아이들 탄 차에 벽돌 던져…오토바이 운전자 다음 날 붙잡혀

A 씨는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사거리 인근의 백화점 앞 2차선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습니다. 멈춰 있는 차량으로 한 오토바이가 접근했고 갑자기 검은 물체가 뒷유리로 날아왔습니다. 벽돌로 보이는 이 물체로 차량 뒷유리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A 씨는 "당시 아이가 학원을 다녀오는 길에 가족 모두가 데리러 갔던 상황"이었다며 "뒷자리에 있던 아이들은 놀라서 울고 정신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사장에서 벽돌을 챙겨 몰래 따라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계획적이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앞서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가 무리하게 끼어들어 경적을 1회 짧게 울렸는데, 그때 그 오토바이가 (벽돌을 던진 뒤) 도주한 것 같다"라며 "오토바이 운전자를 꼭 잡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신고를 접수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수서경찰서는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해 강남구 인근에서 오늘(4일) 오전 오토바이 운전자인 30대 B 씨를 검거했습니다.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B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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