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규모 연쇄 감염 이어져…확산세 계속

입력 2021.03.04 (19:03) 수정 2021.03.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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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오늘도 소규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청주와 충주, 음성 등 곳곳에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1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어제, 청주의 한 급식업체에 근무하는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 직장 동료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로 확진된 동료 2명의 자녀도 각각 '양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내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이 급식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 새, 7명으로 늘었습니다.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이 업체는 청주와 세종 등 30여 곳에 급식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고, 포장 용기 등 물체 표면에서도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지 않아 확산 위험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에서는 어제, 40대 의료진에 이어 오늘은 직장 동료와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음성군에서는 한 유리제품 생산업체에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 등 직원 12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전체 직원을 진단 검사하고 있습니다.

영동 등에서도 신규 확진이 잇따라,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1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일주일째인 오늘, 충북에서는 81곳에서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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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소규모 연쇄 감염 이어져…확산세 계속
    • 입력 2021-03-04 19:03:29
    • 수정2021-03-04 19:45:41
    뉴스7(청주)
[앵커]

충북에서는 오늘도 소규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청주와 충주, 음성 등 곳곳에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1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어제, 청주의 한 급식업체에 근무하는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 직장 동료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로 확진된 동료 2명의 자녀도 각각 '양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내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이 급식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 새, 7명으로 늘었습니다.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이 업체는 청주와 세종 등 30여 곳에 급식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고, 포장 용기 등 물체 표면에서도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지 않아 확산 위험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에서는 어제, 40대 의료진에 이어 오늘은 직장 동료와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음성군에서는 한 유리제품 생산업체에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 등 직원 12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전체 직원을 진단 검사하고 있습니다.

영동 등에서도 신규 확진이 잇따라,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1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일주일째인 오늘, 충북에서는 81곳에서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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