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온라인쇼핑 22.4%↑…배달 음식 등 증가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2021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 62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2.4%(2조 7천534억 원)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조 6천192억 원으로 70.5%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보다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온라인쇼핑을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 24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0.3%(9천605억 원)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가구(62.2%), 가전(59.2%), 음·식료품(53.1%), e 쿠폰서비스(41.2%) 등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거리 두기 영향으로 배달 음식과 생활필수품, 주방 가전 등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33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9.6%(1천299억 원) 줄었습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68.2%), 패션 용품 및 액세서리(-11.7%), 화장품(-3.8%) 등도 감소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몰의 거래액은 10조 1천62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5.9% 늘었습니다. 일부 상품을 중점적으로 파는 전문몰의 거래액은 15.6% 증가한 4조 8천997억 원이었습니다.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1조 1천413억 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34.6% 증가했고, 온․오프라인 병행몰의 거래액은 3조 9천210억 원으로 2.7%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