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9명 확진…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157건

입력 2021.03.05 (12:08) 수정 2021.03.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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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는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며 오늘도 10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2만 3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현재까지 157건입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진자 접촉과 집단감염의 여파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5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29명입니다.

모두 국내 발생인데,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70명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노원구 음식점에서는 방문자 1명이 1일 확진된 뒤 다른 손님과 그 가족 등 10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식당은 환기와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식사한 다른 방문자에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용산구 순천향대 병원에서 확진자가 3명 늘어 관련 확진자가 모두 218명이 됐습니다.

은평구 사우나에서는 지금까지 15명이 확진됐고 영등포구 음식점 확진자도 모두 34명으로 두 명이 늘었습니다.

요양병원 접종률은 67%를 기록했고 요양시설은 41.9%, 코로나19 치료병원 접종률은 17.4%입니다.

오늘 78개 시설 4,640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 가운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157건입니다.

서울시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분석이 나올 때까지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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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9명 확진…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157건
    • 입력 2021-03-05 12:08:58
    • 수정2021-03-08 10:08:46
    뉴스 12
[앵커]

서울에서는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며 오늘도 10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2만 3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현재까지 157건입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진자 접촉과 집단감염의 여파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5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29명입니다.

모두 국내 발생인데,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70명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노원구 음식점에서는 방문자 1명이 1일 확진된 뒤 다른 손님과 그 가족 등 10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식당은 환기와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식사한 다른 방문자에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용산구 순천향대 병원에서 확진자가 3명 늘어 관련 확진자가 모두 218명이 됐습니다.

은평구 사우나에서는 지금까지 15명이 확진됐고 영등포구 음식점 확진자도 모두 34명으로 두 명이 늘었습니다.

요양병원 접종률은 67%를 기록했고 요양시설은 41.9%, 코로나19 치료병원 접종률은 17.4%입니다.

오늘 78개 시설 4,640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 가운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157건입니다.

서울시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분석이 나올 때까지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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