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73명…사업장 집단 감염 잇따라

입력 2021.03.05 (12:30) 수정 2021.03.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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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는 사업장 감염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안산과 이천, 포천의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어제 하루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168명, 해외 유입은 5명입니다.

집단 확진자가 나온 곳 가운데는 사업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안산의 부품 제조업체 관련해 직원 등 7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천의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에서는 확진자 3명이 더 나왔고, 고양의 의류 수출업체와 포천 섬유 제조업체에서 1명씩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동두천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어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외국인 1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 감염 외에 확진자와의 접촉 등 소규모 감염은 8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51.4%,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44명으로 25.4% 입니다.

한편,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일까지 도내 영유아 관련 보육, 교육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2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이 156명, 교사와 직원이 101명으로 지난해 전체 유아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78명에 육박했습니다.

경기도는 개학을 맞아 도내 영유아 보육·교육시설에 밀집도를 낮출 것과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 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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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173명…사업장 집단 감염 잇따라
    • 입력 2021-03-05 12:30:53
    • 수정2021-03-05 12:35:22
    뉴스 12
[앵커]

1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는 사업장 감염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안산과 이천, 포천의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어제 하루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168명, 해외 유입은 5명입니다.

집단 확진자가 나온 곳 가운데는 사업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안산의 부품 제조업체 관련해 직원 등 7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천의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에서는 확진자 3명이 더 나왔고, 고양의 의류 수출업체와 포천 섬유 제조업체에서 1명씩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동두천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어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외국인 1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 감염 외에 확진자와의 접촉 등 소규모 감염은 8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51.4%,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44명으로 25.4% 입니다.

한편,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일까지 도내 영유아 관련 보육, 교육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2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이 156명, 교사와 직원이 101명으로 지난해 전체 유아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78명에 육박했습니다.

경기도는 개학을 맞아 도내 영유아 보육·교육시설에 밀집도를 낮출 것과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 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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