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기 신도시 조사에 靑 직원·가족도 포함 지시

입력 2021.03.05 (16:07) 수정 2021.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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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도 자체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모든 직원과 가족에 대한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여부를 신속하게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가 조사 계획을 세우고 자체 조사를 착수한 상태"라며 "청와대는 총리실 합동조사단을 지원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해 사안을 총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유영민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변창흠 장관에게 전 LH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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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5 16:07:31
    • 수정2021-03-05 17:10:1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도 자체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모든 직원과 가족에 대한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여부를 신속하게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가 조사 계획을 세우고 자체 조사를 착수한 상태"라며 "청와대는 총리실 합동조사단을 지원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포함해 사안을 총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유영민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변창흠 장관에게 전 LH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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