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땅 투기’ 정부조사단, LH 본사 현장 조사

입력 2021.03.05 (17:01) 수정 2021.03.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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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위해 꾸려진 정부 합동조사단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단 7명은 오늘(5일) 오후 5시쯤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자료와 복무 규정, 3기 신도시와 관련된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기초 자료가 확보되면 LH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이번 조사에서 3기 신도시 투기와 관련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들여다 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직원들에 대한 대면 조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조사단은 현장 조사와 별도로 개인정보 동의를 받은 직원들에 대해 한국 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조사단의 이번 조사 범위는 3기 신도시 100만 ㎡ 이상의 대규모 택지 8곳이며, 조사 대상은 국토부와 LH 직원, 직계가족 등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4일) 꾸려진 정부 합동조사단은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과 국토부 감사관실 인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조사단은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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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직원 땅 투기’ 정부조사단, LH 본사 현장 조사
    • 입력 2021-03-05 17:01:14
    • 수정2021-03-05 17:58:26
    경제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위해 꾸려진 정부 합동조사단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단 7명은 오늘(5일) 오후 5시쯤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자료와 복무 규정, 3기 신도시와 관련된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기초 자료가 확보되면 LH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이번 조사에서 3기 신도시 투기와 관련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들여다 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직원들에 대한 대면 조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조사단은 현장 조사와 별도로 개인정보 동의를 받은 직원들에 대해 한국 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조사단의 이번 조사 범위는 3기 신도시 100만 ㎡ 이상의 대규모 택지 8곳이며, 조사 대상은 국토부와 LH 직원, 직계가족 등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4일) 꾸려진 정부 합동조사단은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과 국토부 감사관실 인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조사단은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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