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내장사 대웅전서 불…경찰, 방화 용의자 승려 현장 검거

입력 2021.03.05 (19:34) 수정 2021.03.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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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저녁 6시 반쯤 전북 정읍시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 대웅전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전라북도 소방당국은 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아직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방화 용의자 50대 승려를 검거했습니다.

붙잡힌 승려는 내장사에 머물던 기도승인 것으로 조사됐고, 검거 직후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2년에도 화재로 소실된 내장사 대웅전은 2015년 새로 지었으며, 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은 아닙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 내장사조선동종과 전라북도 기념물 제73호 내장사지 등은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 제공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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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정읍 내장사 대웅전서 불…경찰, 방화 용의자 승려 현장 검거
    • 입력 2021-03-05 19:34:39
    • 수정2021-03-05 22:45:45
    사회
오늘(5일) 저녁 6시 반쯤 전북 정읍시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 대웅전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전라북도 소방당국은 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아직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방화 용의자 50대 승려를 검거했습니다.

붙잡힌 승려는 내장사에 머물던 기도승인 것으로 조사됐고, 검거 직후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2년에도 화재로 소실된 내장사 대웅전은 2015년 새로 지었으며, 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은 아닙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 내장사조선동종과 전라북도 기념물 제73호 내장사지 등은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 제공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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